자유한국·바른미래, 김상환 대법관 청문보고서 채택 않기로

입력 2018.12.06 (15:08) 수정 2018.12.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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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청문 보고서 채택에 응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속 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김상환 후보자는 대통령이 천명한 공직 배제원칙 기준으로만 봐도 위장전입과 다운계약서 작성 등 두 부분에서 흠결이 발견됐다"고 말하며 "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김명수 대법원장이 임명 제청한 대법관들이 김상환 후보자를 포함해 모두 6명째인데, 모두 위장전입, 논문표절 등이 한두 건씩은 모두 지적받았다"며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거부로 국회에서 분명한 경고의 메시지를 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대변인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김 후보자는 위장전입과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등이 있다"며 "바른미래당은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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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06 15:08:56
    • 수정2018-12-06 15:13:52
    정치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청문 보고서 채택에 응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속 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김상환 후보자는 대통령이 천명한 공직 배제원칙 기준으로만 봐도 위장전입과 다운계약서 작성 등 두 부분에서 흠결이 발견됐다"고 말하며 "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김명수 대법원장이 임명 제청한 대법관들이 김상환 후보자를 포함해 모두 6명째인데, 모두 위장전입, 논문표절 등이 한두 건씩은 모두 지적받았다"며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거부로 국회에서 분명한 경고의 메시지를 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대변인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김 후보자는 위장전입과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등이 있다"며 "바른미래당은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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