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42점 폭발’ 골든스테이트, 클리블랜드 꺾고 2연승

입력 2018.12.0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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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점을 쏘아 올린 스테픈 커리와 25점을 거든 케빈 듀랜트의 '쌍끌이 활약'을 앞세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클리블랜드 커벌리어스를 물리치고 2연패 뒤 2연승을 내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2018-2019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29-105로 승리했다.

허벅지 부상에서 복귀한 커리가 3점슛 9개를 포함해 혼자서 42점을 쓸어담아 승리의 주역이 됐고, 듀랜트도 3점슛 4개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쳐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커리의 활약이 눈부셨다.

지난달 9일 허벅지를 다쳐 11경기를 쉬었던 커리는 지난 2일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렀지만 팀의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디트로이트전에 커리는 27점을 따냈다.

이런 가운데 커리는 지난 4일 애틀랜타 호크스전에서 30점을 따내 팀의 128-111 승리에 힘을 보탰고, 클리블랜드전에서는 무려 47점에 리바운드 9개와 7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며 골든스테이트의 2연승에 앞장섰다.

전반을 58-64로 밀린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종료 9분 9초를 남기고 커리의 3점포로 65-67로 따라붙었다. 곧바로 커리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67-67 동점을 만들었다.

일진일퇴의 공방을 이어간 골든스테이트는 듀랜트가 분발하면서 95-86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서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종료 6분 26초를 남기고 커리의 연속 3점포와 자유투로 순식간에 9점을 따내 116-99로 점수를 벌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커리는 종료 4분 8초를 남기고 따낸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하고, 클레이 톰프슨이 3점포에 이은 2점포를 잇달아 꽂으면서 클리블랜드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LA 레이커스는 '킹' 르브론 제임스가 42점을 따내는 특급 활약을 펼치면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2연패에 빠뜨리고 쾌조의 4연승 행진을 펼쳤다.

전반을 50-45로 앞서 나간 레이커스는 3쿼터 초반 54-56으로 역전을 당한 뒤 78-82로 4쿼터를 시작했다.

레이커스는 경기 종료 5분 26초를 남기고 제임스의 3점슛으로 99-97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곧바로 샌안토니오의 라마커스 알드리지에게 외곽슛을 내줘 99-99로 평형을 이뤘다.

재역전을 허용한 레이커스는 조시 하트의 3점포로 104-104 동점을 만든 뒤 곧바로 론조 볼이 3점포로 화답하며 107-104로 경기를 뒤집고 승기를 잡았다.

제임스는 112-109 상황에서 2점슛을 따낸 뒤 레이업으로 또다시 2점을 추가하며 117-111을 만들었고, 경기종료 20.8초를 남기고 자유투 한 개를 더 넣어 113-12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 6일 전적

골든스테이트 129-105 클리블랜드

덴버 124-118 올랜도

워싱턴 131-117 애틀랜타

오클라호마시티 114-112 브루클린

멤피스 96-86 LA 클리퍼스

밀워키 115-92 디트로이트

미네소타 121-104 샬럿

뉴올리언스 132-106 댈러스

LA 레이커스 121-131 샌안토니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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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리 42점 폭발’ 골든스테이트, 클리블랜드 꺾고 2연승
    • 입력 2018-12-06 15:57:08
    연합뉴스
42점을 쏘아 올린 스테픈 커리와 25점을 거든 케빈 듀랜트의 '쌍끌이 활약'을 앞세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클리블랜드 커벌리어스를 물리치고 2연패 뒤 2연승을 내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2018-2019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29-105로 승리했다.

허벅지 부상에서 복귀한 커리가 3점슛 9개를 포함해 혼자서 42점을 쓸어담아 승리의 주역이 됐고, 듀랜트도 3점슛 4개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쳐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커리의 활약이 눈부셨다.

지난달 9일 허벅지를 다쳐 11경기를 쉬었던 커리는 지난 2일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렀지만 팀의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디트로이트전에 커리는 27점을 따냈다.

이런 가운데 커리는 지난 4일 애틀랜타 호크스전에서 30점을 따내 팀의 128-111 승리에 힘을 보탰고, 클리블랜드전에서는 무려 47점에 리바운드 9개와 7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며 골든스테이트의 2연승에 앞장섰다.

전반을 58-64로 밀린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종료 9분 9초를 남기고 커리의 3점포로 65-67로 따라붙었다. 곧바로 커리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67-67 동점을 만들었다.

일진일퇴의 공방을 이어간 골든스테이트는 듀랜트가 분발하면서 95-86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서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종료 6분 26초를 남기고 커리의 연속 3점포와 자유투로 순식간에 9점을 따내 116-99로 점수를 벌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커리는 종료 4분 8초를 남기고 따낸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하고, 클레이 톰프슨이 3점포에 이은 2점포를 잇달아 꽂으면서 클리블랜드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LA 레이커스는 '킹' 르브론 제임스가 42점을 따내는 특급 활약을 펼치면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2연패에 빠뜨리고 쾌조의 4연승 행진을 펼쳤다.

전반을 50-45로 앞서 나간 레이커스는 3쿼터 초반 54-56으로 역전을 당한 뒤 78-82로 4쿼터를 시작했다.

레이커스는 경기 종료 5분 26초를 남기고 제임스의 3점슛으로 99-97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곧바로 샌안토니오의 라마커스 알드리지에게 외곽슛을 내줘 99-99로 평형을 이뤘다.

재역전을 허용한 레이커스는 조시 하트의 3점포로 104-104 동점을 만든 뒤 곧바로 론조 볼이 3점포로 화답하며 107-104로 경기를 뒤집고 승기를 잡았다.

제임스는 112-109 상황에서 2점슛을 따낸 뒤 레이업으로 또다시 2점을 추가하며 117-111을 만들었고, 경기종료 20.8초를 남기고 자유투 한 개를 더 넣어 113-12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 6일 전적

골든스테이트 129-105 클리블랜드

덴버 124-118 올랜도

워싱턴 131-117 애틀랜타

오클라호마시티 114-112 브루클린

멤피스 96-86 LA 클리퍼스

밀워키 115-92 디트로이트

미네소타 121-104 샬럿

뉴올리언스 132-106 댈러스

LA 레이커스 121-131 샌안토니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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