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불법 후원금 의혹’ 관련 한유총 실태조사

입력 2018.12.06 (16:12) 수정 2018.12.06 (16: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정치권에 불법 쪼개기 후원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한국유치원총연합회에 대해 교육당국이 실태조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6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유총에 대한 각종 의혹이 불거짐에 따라 실태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최근 한유총의 움직임과 각종 의혹이 한유총의 사단법인 설립허가 취소 요건에 해당하는지를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한유총은 이른바 '유치원 3법'이 국회에서 논의중인 가운데, 관련법 개정을 막기 위해 정치권에 불법으로 쪼개기 후원을 했다는 의혹이 한 언론에 의해 제기됐습니다.

또한 지난 29일 있었던 한유총집회에 교사들이 강제 동원됐다는 제보가 들어옴에 따라 불법성 여부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지난 10월 이덕선 한유총 비대위원장이 이사장 직무대행으로 지명되는 과정에서도 절차상 하자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이 이사장 직무대행의 자격에 대해서도 법률 검토할 계획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다음주 중으로 한유총에 대해 실태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한유총이 조사를 거부할 경우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시교육청, ‘불법 후원금 의혹’ 관련 한유총 실태조사
    • 입력 2018-12-06 16:12:17
    • 수정2018-12-06 16:17:48
    사회
최근 정치권에 불법 쪼개기 후원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한국유치원총연합회에 대해 교육당국이 실태조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6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유총에 대한 각종 의혹이 불거짐에 따라 실태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최근 한유총의 움직임과 각종 의혹이 한유총의 사단법인 설립허가 취소 요건에 해당하는지를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한유총은 이른바 '유치원 3법'이 국회에서 논의중인 가운데, 관련법 개정을 막기 위해 정치권에 불법으로 쪼개기 후원을 했다는 의혹이 한 언론에 의해 제기됐습니다.

또한 지난 29일 있었던 한유총집회에 교사들이 강제 동원됐다는 제보가 들어옴에 따라 불법성 여부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지난 10월 이덕선 한유총 비대위원장이 이사장 직무대행으로 지명되는 과정에서도 절차상 하자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이 이사장 직무대행의 자격에 대해서도 법률 검토할 계획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다음주 중으로 한유총에 대해 실태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한유총이 조사를 거부할 경우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