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리용호 베이징 도착…2박3일 방중 일정 돌입

베트남과 시리아 등을 방문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리 외무상은 오늘부터 사흘간 중국에 머물며, 왕이 외교부장 등과 만나 한반도 비핵화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시리아와 베트남 방문 일정만 발표했던 리 외무상이 갑자기 방중하게 된 것은 지난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 주석이 아르헨티나에서 정상회담을 하면서 북한 비핵화 문제를 논의한 데 따른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북한 문제와 관련해 "100%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