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정은 위원장 서울 답방 관련 “北, 아직 연락 없다”

청와대는 오늘(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관련해 북한으로부터 아직 소식이 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김 위원장 답방 시기와 관련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남북 간 여러 연락 채널이 있지만 답방 준비 관련 논의가 전혀 없다며, 구체적 시기 역시 아직까지 예상하기 힘들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해외 순방 기간 가졌던 기자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답방 시기를 놓고 다양한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연내 서울 답방 여부는 김 위원장의 판단에 달려 있다며, 북측에서 연락이 온 후에야 구체적인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