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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포항... 인구 50만 위태위태
입력 2018.12.06 (18:21) 수정 2018.12.06 (23:53) 뉴스9(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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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장기적인 지역 경기 한파에
지진까지 겹치면서
한때 52만 명을 넘었던 포항 인구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30만 이상
도시 가운데 소멸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는데,
인구 정책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란 비판이 나옵니다.

보도에 김성수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발생한
포항 지진의 진앙지인 흥해읍.

지진의 여파로
인구가 급속히 빠져나가,
지난 9월 기준 1년 사이
700명 넘게 감소했습니다.

흥해 주민[인터뷰]
"1년 전부터, 인구가 많이 감소되고, 장사도 안 되고, 시장안에도 사람이 없어"


흥해 일대는 최근
특별 재생 사업 지역으로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실제 인구 증가까지
이어지기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 큰 문제는
인구 감소 현상이
흥해 뿐 아니라,
포항시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단 겁니다.

포항시 인구는
올해 9월 기준
51만 6천 여명을 기록했는데,
52만 4천 여명을 돌파하며
정점을 찍었던
지난 2015년에 비하면
8천 명 넘게 줄었습니다.

특히 신생아 수는 3년 새
천명 넘게 감소한 상황.

상황이 이렇다보니,
한국 고용정보원이
인구 감소로 나타날 수 있는
지방소멸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에서,

포항시는 30만 이상
도시 가운데 소멸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포항시는
올해 상반기 제출한
2030년 도시계획안에서 인구를
70만 명으로 잡는 등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을
내놓고 있단 지적이 나옵니다.

포항시 인구정책팀[녹취]
"일자리를 대폭 늘려서, 인구 감소를 멈추겠다는 내용.."



부실한 정책 속에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인구 50만 명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하면서,
경북 동해안
최대 도시로 불리던
포항의 명성에 금이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숩니다.
  • 위기의 포항... 인구 50만 위태위태
    • 입력 2018-12-06 18:21:48
    • 수정2018-12-06 23:53:15
    뉴스9(포항)
[앵커멘트]
장기적인 지역 경기 한파에
지진까지 겹치면서
한때 52만 명을 넘었던 포항 인구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30만 이상
도시 가운데 소멸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는데,
인구 정책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란 비판이 나옵니다.

보도에 김성수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발생한
포항 지진의 진앙지인 흥해읍.

지진의 여파로
인구가 급속히 빠져나가,
지난 9월 기준 1년 사이
700명 넘게 감소했습니다.

흥해 주민[인터뷰]
"1년 전부터, 인구가 많이 감소되고, 장사도 안 되고, 시장안에도 사람이 없어"


흥해 일대는 최근
특별 재생 사업 지역으로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실제 인구 증가까지
이어지기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 큰 문제는
인구 감소 현상이
흥해 뿐 아니라,
포항시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단 겁니다.

포항시 인구는
올해 9월 기준
51만 6천 여명을 기록했는데,
52만 4천 여명을 돌파하며
정점을 찍었던
지난 2015년에 비하면
8천 명 넘게 줄었습니다.

특히 신생아 수는 3년 새
천명 넘게 감소한 상황.

상황이 이렇다보니,
한국 고용정보원이
인구 감소로 나타날 수 있는
지방소멸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에서,

포항시는 30만 이상
도시 가운데 소멸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포항시는
올해 상반기 제출한
2030년 도시계획안에서 인구를
70만 명으로 잡는 등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을
내놓고 있단 지적이 나옵니다.

포항시 인구정책팀[녹취]
"일자리를 대폭 늘려서, 인구 감소를 멈추겠다는 내용.."



부실한 정책 속에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인구 50만 명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하면서,
경북 동해안
최대 도시로 불리던
포항의 명성에 금이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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