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무더기 연저점…장단기 금리차 10년만의 최저
입력 2018.12.06 (19:28)
수정 2018.12.06 (19: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장기 금리와 단기 금리의 차이가 10년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오늘(6일) 채권시장에서 단기물인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6.2bp(1bp=0.01%p) 내린 연 1.839%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작년 9월 26일(1.832%) 이후 최저입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연 1.983%로 7.5bp나 떨어지면서, 10년물과 3년물의 금리 격차는 14.4bp에 그쳤습니다. 이는 2008년 10월 9일(14.0bp) 이후 약 10년 2개월 만에 가장 작은 수준입니다.
통상 채권금리는 단기물보다 장기물이 더 높지만, 투자자들이 향후 경제 상황을 부정적으로 볼 때는 장단기 금리차가 줄어들고 심한 경우에는 역전 현상도 일어납니다. 이 때문에 장단기 금리차 축소나 금리역전은 경기 후퇴의 전조로도 여겨집니다.
역시 장기물인 20년물, 30년물, 50년물도 각각 9.0bp, 8.9bp, 7.5bp나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에 비해 5년물은 6.2bp 내리고 1년물은 1.9bp 하락했습니다.
1년물을 제외하고 3∼50년물은 모두 연중 최저치를 새로 썼습니다.
[사진 출처 : 금융투자협회]
오늘(6일) 채권시장에서 단기물인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6.2bp(1bp=0.01%p) 내린 연 1.839%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작년 9월 26일(1.832%) 이후 최저입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연 1.983%로 7.5bp나 떨어지면서, 10년물과 3년물의 금리 격차는 14.4bp에 그쳤습니다. 이는 2008년 10월 9일(14.0bp) 이후 약 10년 2개월 만에 가장 작은 수준입니다.
통상 채권금리는 단기물보다 장기물이 더 높지만, 투자자들이 향후 경제 상황을 부정적으로 볼 때는 장단기 금리차가 줄어들고 심한 경우에는 역전 현상도 일어납니다. 이 때문에 장단기 금리차 축소나 금리역전은 경기 후퇴의 전조로도 여겨집니다.
역시 장기물인 20년물, 30년물, 50년물도 각각 9.0bp, 8.9bp, 7.5bp나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에 비해 5년물은 6.2bp 내리고 1년물은 1.9bp 하락했습니다.
1년물을 제외하고 3∼50년물은 모두 연중 최저치를 새로 썼습니다.
[사진 출처 : 금융투자협회]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고채 금리 무더기 연저점…장단기 금리차 10년만의 최저
-
- 입력 2018-12-06 19:28:49
- 수정2018-12-06 19:31:29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장기 금리와 단기 금리의 차이가 10년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오늘(6일) 채권시장에서 단기물인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6.2bp(1bp=0.01%p) 내린 연 1.839%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작년 9월 26일(1.832%) 이후 최저입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연 1.983%로 7.5bp나 떨어지면서, 10년물과 3년물의 금리 격차는 14.4bp에 그쳤습니다. 이는 2008년 10월 9일(14.0bp) 이후 약 10년 2개월 만에 가장 작은 수준입니다.
통상 채권금리는 단기물보다 장기물이 더 높지만, 투자자들이 향후 경제 상황을 부정적으로 볼 때는 장단기 금리차가 줄어들고 심한 경우에는 역전 현상도 일어납니다. 이 때문에 장단기 금리차 축소나 금리역전은 경기 후퇴의 전조로도 여겨집니다.
역시 장기물인 20년물, 30년물, 50년물도 각각 9.0bp, 8.9bp, 7.5bp나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에 비해 5년물은 6.2bp 내리고 1년물은 1.9bp 하락했습니다.
1년물을 제외하고 3∼50년물은 모두 연중 최저치를 새로 썼습니다.
[사진 출처 : 금융투자협회]
오늘(6일) 채권시장에서 단기물인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6.2bp(1bp=0.01%p) 내린 연 1.839%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작년 9월 26일(1.832%) 이후 최저입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연 1.983%로 7.5bp나 떨어지면서, 10년물과 3년물의 금리 격차는 14.4bp에 그쳤습니다. 이는 2008년 10월 9일(14.0bp) 이후 약 10년 2개월 만에 가장 작은 수준입니다.
통상 채권금리는 단기물보다 장기물이 더 높지만, 투자자들이 향후 경제 상황을 부정적으로 볼 때는 장단기 금리차가 줄어들고 심한 경우에는 역전 현상도 일어납니다. 이 때문에 장단기 금리차 축소나 금리역전은 경기 후퇴의 전조로도 여겨집니다.
역시 장기물인 20년물, 30년물, 50년물도 각각 9.0bp, 8.9bp, 7.5bp나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에 비해 5년물은 6.2bp 내리고 1년물은 1.9bp 하락했습니다.
1년물을 제외하고 3∼50년물은 모두 연중 최저치를 새로 썼습니다.
[사진 출처 : 금융투자협회]
-
-
오현태 기자 highfive@kbs.co.kr
오현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