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직권 남용’혐의 윤장현 전 시장 검찰 송치

입력 2018.12.06 (19:29) 수정 2018.12.06 (19: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 영부인을 사칭한 여성의 자녀 2명이 채용될 수 있게 도와준 윤장현 전 광주광역시장과 사립학교 관계자 등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여성의 자녀의 취업을 도운 혐의로 윤장현 전 광주시장과 사립학교 관계자 등 5명을 직권남용과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윤장현 전 시장은 지난 1월쯤 김 모 씨의 아들과 딸을 광주시 산하기관과 한 사립학교의 기간제 교사로 채용될 수 있게 관계자들에게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사립학교 관계자와 당시 산하기관 본부장 등은 윤 전 시장의 부탁을 받고 김 씨의 자녀들을 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장현 전 시장은 경찰과 검찰의 출석 요구에도 현재 해외에 체류하며 불응하고 있습니다.

전남 경찰은 "현재 윤 전 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고, 공소시효가 가깝다는 검찰의 요청에 따라 송치했다"고 이유를 밝히고, "윤 전 시장은 조사를 받지 않았지만 수집된 증거나 관계자 진술로 볼 때 채용청탁 혐의는 인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남경찰, ‘직권 남용’혐의 윤장현 전 시장 검찰 송치
    • 입력 2018-12-06 19:29:52
    • 수정2018-12-06 19:30:50
    사회
전 영부인을 사칭한 여성의 자녀 2명이 채용될 수 있게 도와준 윤장현 전 광주광역시장과 사립학교 관계자 등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여성의 자녀의 취업을 도운 혐의로 윤장현 전 광주시장과 사립학교 관계자 등 5명을 직권남용과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윤장현 전 시장은 지난 1월쯤 김 모 씨의 아들과 딸을 광주시 산하기관과 한 사립학교의 기간제 교사로 채용될 수 있게 관계자들에게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사립학교 관계자와 당시 산하기관 본부장 등은 윤 전 시장의 부탁을 받고 김 씨의 자녀들을 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장현 전 시장은 경찰과 검찰의 출석 요구에도 현재 해외에 체류하며 불응하고 있습니다.

전남 경찰은 "현재 윤 전 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고, 공소시효가 가깝다는 검찰의 요청에 따라 송치했다"고 이유를 밝히고, "윤 전 시장은 조사를 받지 않았지만 수집된 증거나 관계자 진술로 볼 때 채용청탁 혐의는 인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