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야구장서 가을야구"…NC 내년 준비 '속도'

입력 2018.12.06 (23:32) 수정 2018.12.0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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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 프로야구
10개 구단 가운데 10등,
꼴찌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NC다이노스가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코치진을 재편하고,
현역 빅리거 외인 투수를
속속 영입하고 있는데요.

내년 창원 새야구장에서는
가을 야구를 볼 수 있을까요?

이대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통 우완의 궤적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속 151km의 묵직한 투심 패스트볼은 물론,

[이펙트1]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질을 장착한 에디 버틀러.

NC 다이노스가 최근
현역 메이저리거 버틀러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습니다.

앞서 마이애미 마린스 현역 투수
드류 루친스키도
창원행을 확정 지으면서,
NC의 외국인 투수 영입은
마무리됐습니다.

2명 모두 빅리그 현역으로
역대급이라는 평가 속에
홈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NC는 내부 분위기 쇄신에도
나섰습니다.

지난 10월 리그가 끝나자마자
신임 사령탑에
이동욱 수비 코치를 전진 배치하고,

손민한과 이호준, 이종욱 등
베테랑 선수 출신들을
코치진에 대거 선임했습니다.

이호준/NC 신임 타격코치[인터뷰]
"올해 타격 코치로 돌아왔고요, 내년 시즌에는 강력한 타선으로 멋진 야구 보여드리겠습니다."

선수들과 호흡을 강화하는 한편,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 야구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김종문/NC다이노스 단장[인터뷰]
"저희는 스마트 야구, 데이터 야구를 표방해서 다이노스만의 색깔을 조금 더 드러내고자 합니다."

파격 행보의 배경에는
내년 새야구장에서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계산도
깔려있습니다.

"새판짜기 마무리에 들어간
NC다이노스는 내년 가을 야구에 성공해
신흥 야구 명가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각오입니다."


하지만 부실한 포수와
마무리 전력에 대한 우려도 여전한 가운데,
내년 2월 애리조나 전지훈련이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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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야구장서 가을야구"…NC 내년 준비 '속도'
    • 입력 2018-12-06 23:32:39
    • 수정2018-12-06 23:34:08
    뉴스9(진주)
[앵커멘트] 올해 프로야구 10개 구단 가운데 10등, 꼴찌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NC다이노스가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코치진을 재편하고, 현역 빅리거 외인 투수를 속속 영입하고 있는데요. 내년 창원 새야구장에서는 가을 야구를 볼 수 있을까요? 이대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통 우완의 궤적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속 151km의 묵직한 투심 패스트볼은 물론, [이펙트1]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질을 장착한 에디 버틀러. NC 다이노스가 최근 현역 메이저리거 버틀러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습니다. 앞서 마이애미 마린스 현역 투수 드류 루친스키도 창원행을 확정 지으면서, NC의 외국인 투수 영입은 마무리됐습니다. 2명 모두 빅리그 현역으로 역대급이라는 평가 속에 홈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NC는 내부 분위기 쇄신에도 나섰습니다. 지난 10월 리그가 끝나자마자 신임 사령탑에 이동욱 수비 코치를 전진 배치하고, 손민한과 이호준, 이종욱 등 베테랑 선수 출신들을 코치진에 대거 선임했습니다. 이호준/NC 신임 타격코치[인터뷰] "올해 타격 코치로 돌아왔고요, 내년 시즌에는 강력한 타선으로 멋진 야구 보여드리겠습니다." 선수들과 호흡을 강화하는 한편,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 야구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김종문/NC다이노스 단장[인터뷰] "저희는 스마트 야구, 데이터 야구를 표방해서 다이노스만의 색깔을 조금 더 드러내고자 합니다." 파격 행보의 배경에는 내년 새야구장에서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계산도 깔려있습니다. "새판짜기 마무리에 들어간 NC다이노스는 내년 가을 야구에 성공해 신흥 야구 명가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각오입니다." 하지만 부실한 포수와 마무리 전력에 대한 우려도 여전한 가운데, 내년 2월 애리조나 전지훈련이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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