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아기 판다 中 귀국, 고향에 적응 중

입력 2018.12.07 (09:46) 수정 2018.12.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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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003년 오스트리아에 간 판다 양양이 낳은 쌍둥이가 생후 2년 만에 중국에 돌아왔습니다.

쌍둥이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먹이와 언어 등 몇 가지 필수 훈련을 받을 예정입니다.

[리포트]

쌍둥이 판다 푸펑과 푸빤이 쓰촨 성 중국 판다 연구 센터, '워롱 기지'에 도착했습니다.

해외에서 태어난 쌍둥이 새끼 판다가 중국으로 돌아온 첫 사례입니다.

푸펑과 푸빤은 새로운 보금자리에 적응하기 위해 몇 가지 훈련을 받게 됩니다.

가장 우선인 것은 고향 먹이에 적응하기인데요.

함께 온 오스트리아 사육사가 보름 정도 곁에 머물며, 오스트리아에서 먹던 사료를 죽순과 함께 먹여 입맛을 바꿀 계획입니다.

언어 훈련도 예정돼 있습니다.

사육사와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 빨리 중국어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왕청둥/중국 판다 보호 연구 센터 전문가 : "오스트리아에서 '푸펑'을 '푸롱'이라고 불렀는데요. 이젠 쓰촨 사투리에 익숙해져야 하겠죠."]

판다 연구센터 측은 귀국한 쌍둥이 판다의 해외 팬들을 위해 우리 안에 카메라를 설치해 판다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실시간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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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둥이 아기 판다 中 귀국, 고향에 적응 중
    • 입력 2018-12-07 09:48:46
    • 수정2018-12-07 09: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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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003년 오스트리아에 간 판다 양양이 낳은 쌍둥이가 생후 2년 만에 중국에 돌아왔습니다.

쌍둥이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먹이와 언어 등 몇 가지 필수 훈련을 받을 예정입니다.

[리포트]

쌍둥이 판다 푸펑과 푸빤이 쓰촨 성 중국 판다 연구 센터, '워롱 기지'에 도착했습니다.

해외에서 태어난 쌍둥이 새끼 판다가 중국으로 돌아온 첫 사례입니다.

푸펑과 푸빤은 새로운 보금자리에 적응하기 위해 몇 가지 훈련을 받게 됩니다.

가장 우선인 것은 고향 먹이에 적응하기인데요.

함께 온 오스트리아 사육사가 보름 정도 곁에 머물며, 오스트리아에서 먹던 사료를 죽순과 함께 먹여 입맛을 바꿀 계획입니다.

언어 훈련도 예정돼 있습니다.

사육사와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 빨리 중국어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왕청둥/중국 판다 보호 연구 센터 전문가 : "오스트리아에서 '푸펑'을 '푸롱'이라고 불렀는데요. 이젠 쓰촨 사투리에 익숙해져야 하겠죠."]

판다 연구센터 측은 귀국한 쌍둥이 판다의 해외 팬들을 위해 우리 안에 카메라를 설치해 판다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실시간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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