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하청업체 압수수색…사고 현장 완전 복구

입력 2018.12.12 (07:38) 수정 2018.12.1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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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양 온수관 파열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지역난방공사와 하청업체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사고 현장은 복구공사가 완전히 끝났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석역 인근 사고 현장을 관할하는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

경찰 수사관들이 분주하게 오갑니다.

온수 배관 운영을 담당하는 열수송관리부와, 사고시 대처를 담당하는 통제실을 중심으로 경찰의 압수수색이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보수와 검사를 담당하는 하청업체 두 곳도 동시에 압수수색했습니다.

평소 규정대로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점검이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살피기 위해 관련 기기도 확보했습니다.

[김성환/일산 동부경찰서 형사과장 : "정상적으로 점검을 했는지에 대한걸 보기 위해서 점검일지 그리고 열화상 카메라를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서 실제로 이뤄졌는지 여부에 대한 대한 분석을 하겠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얻은 자료와 이미 관련자들로부터 확보한 진술이 일치하는지부터 살필 예정입니다.

또, 당시 근무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난방공사가 하청업체를 제대로 관리 감독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한편 사고 현장은 복구가 완전히 끝났습니다,

사고 발생 7일 만에 현장의 배관교체 작업과 도로포장 공사가 마무리됐습니다.

도로도 재개통됐습니다.

사고 유족, 피해자들과 보상 절차도 협의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1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입원, 또는 통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현재까지 자동차와 주차장 침수 피해 등 재산피해 70건이 난방공사에 접수됐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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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난방공사·하청업체 압수수색…사고 현장 완전 복구
    • 입력 2018-12-12 07:44:35
    • 수정2018-12-12 07: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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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양 온수관 파열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지역난방공사와 하청업체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사고 현장은 복구공사가 완전히 끝났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석역 인근 사고 현장을 관할하는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

경찰 수사관들이 분주하게 오갑니다.

온수 배관 운영을 담당하는 열수송관리부와, 사고시 대처를 담당하는 통제실을 중심으로 경찰의 압수수색이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보수와 검사를 담당하는 하청업체 두 곳도 동시에 압수수색했습니다.

평소 규정대로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점검이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살피기 위해 관련 기기도 확보했습니다.

[김성환/일산 동부경찰서 형사과장 : "정상적으로 점검을 했는지에 대한걸 보기 위해서 점검일지 그리고 열화상 카메라를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서 실제로 이뤄졌는지 여부에 대한 대한 분석을 하겠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얻은 자료와 이미 관련자들로부터 확보한 진술이 일치하는지부터 살필 예정입니다.

또, 당시 근무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난방공사가 하청업체를 제대로 관리 감독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한편 사고 현장은 복구가 완전히 끝났습니다,

사고 발생 7일 만에 현장의 배관교체 작업과 도로포장 공사가 마무리됐습니다.

도로도 재개통됐습니다.

사고 유족, 피해자들과 보상 절차도 협의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1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입원, 또는 통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현재까지 자동차와 주차장 침수 피해 등 재산피해 70건이 난방공사에 접수됐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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