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취업자 16만 5천명 증가…1월 이후 최대폭
입력 2018.12.12 (08:15)
수정 2018.12.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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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11월에 비해 16만 5천 명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2일) 발표한 11월 고용통계를 보면 11월 취업자는 2,718만 4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16만 5천 명 늘었습니다.
이 같은 증가 폭은 올해 들어서는 1월 이후 두 번째로 큰 폭으로 5개월 만에 10만 명 대를 회복한 것입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7월에 5천 명, 8월 3천 명, 9월 4만 5천 명, 10월에 6만 4천 명으로 넉 달 연속 10만 명을 밑돌았습니다.
11월 고용률은 61.4%로 지난해와 같아 올해 2월부터 9개월 연속 하락하다, 지난달 제자리걸음으로 돌아섰습니다.
15세 이상 64세 이하만 보면 고용률은 67.1%로 지난해보다 0.1%포인트 상승했고, 15~29세 청년층만 놓고 보면 고용률은 43.2%로 1년 전보다 1.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실업률은 3.2%로 지난해보다 0.1%포인트 올라 11월 기준으로는 금융 위기 영향권에 있었던 2009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7.9%로 1년 전보다 1.3%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정보통신업, 농림어업 등에서 뚜렷하게 증가했고, 제조업은 취업자가 9만 천명이나 감소했습니다.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 도매 및 소매업도 취업자가 줄었습니다.
직업별로 보면 사무종사자와 관리자 등은 증가했지만, 단순노무 종사자 등은 감소했습니다.
임금근로자 중에선 상용 근로자가 34만 3천 명, 일용근로자가 2만 천명 각각 증가했지만, 임시 근로자는 11만 6천 명 감소했고, 비임금근로자 중에선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9만 2천 명 줄었습니다.
통계청은 "보건업, 사회복지서비스업, 정보통신업의 취업자 증가세가 유지되고 도매·소매업이나 숙박음식점업의 취업자 감소 폭이 줄어들면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2일) 발표한 11월 고용통계를 보면 11월 취업자는 2,718만 4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16만 5천 명 늘었습니다.
이 같은 증가 폭은 올해 들어서는 1월 이후 두 번째로 큰 폭으로 5개월 만에 10만 명 대를 회복한 것입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7월에 5천 명, 8월 3천 명, 9월 4만 5천 명, 10월에 6만 4천 명으로 넉 달 연속 10만 명을 밑돌았습니다.
11월 고용률은 61.4%로 지난해와 같아 올해 2월부터 9개월 연속 하락하다, 지난달 제자리걸음으로 돌아섰습니다.
15세 이상 64세 이하만 보면 고용률은 67.1%로 지난해보다 0.1%포인트 상승했고, 15~29세 청년층만 놓고 보면 고용률은 43.2%로 1년 전보다 1.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실업률은 3.2%로 지난해보다 0.1%포인트 올라 11월 기준으로는 금융 위기 영향권에 있었던 2009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7.9%로 1년 전보다 1.3%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정보통신업, 농림어업 등에서 뚜렷하게 증가했고, 제조업은 취업자가 9만 천명이나 감소했습니다.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 도매 및 소매업도 취업자가 줄었습니다.
직업별로 보면 사무종사자와 관리자 등은 증가했지만, 단순노무 종사자 등은 감소했습니다.
임금근로자 중에선 상용 근로자가 34만 3천 명, 일용근로자가 2만 천명 각각 증가했지만, 임시 근로자는 11만 6천 명 감소했고, 비임금근로자 중에선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9만 2천 명 줄었습니다.
통계청은 "보건업, 사회복지서비스업, 정보통신업의 취업자 증가세가 유지되고 도매·소매업이나 숙박음식점업의 취업자 감소 폭이 줄어들면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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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취업자 16만 5천명 증가…1월 이후 최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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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2-12 08:15:32
- 수정2018-12-12 09:03:52
11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11월에 비해 16만 5천 명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2일) 발표한 11월 고용통계를 보면 11월 취업자는 2,718만 4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16만 5천 명 늘었습니다.
이 같은 증가 폭은 올해 들어서는 1월 이후 두 번째로 큰 폭으로 5개월 만에 10만 명 대를 회복한 것입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7월에 5천 명, 8월 3천 명, 9월 4만 5천 명, 10월에 6만 4천 명으로 넉 달 연속 10만 명을 밑돌았습니다.
11월 고용률은 61.4%로 지난해와 같아 올해 2월부터 9개월 연속 하락하다, 지난달 제자리걸음으로 돌아섰습니다.
15세 이상 64세 이하만 보면 고용률은 67.1%로 지난해보다 0.1%포인트 상승했고, 15~29세 청년층만 놓고 보면 고용률은 43.2%로 1년 전보다 1.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실업률은 3.2%로 지난해보다 0.1%포인트 올라 11월 기준으로는 금융 위기 영향권에 있었던 2009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7.9%로 1년 전보다 1.3%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정보통신업, 농림어업 등에서 뚜렷하게 증가했고, 제조업은 취업자가 9만 천명이나 감소했습니다.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 도매 및 소매업도 취업자가 줄었습니다.
직업별로 보면 사무종사자와 관리자 등은 증가했지만, 단순노무 종사자 등은 감소했습니다.
임금근로자 중에선 상용 근로자가 34만 3천 명, 일용근로자가 2만 천명 각각 증가했지만, 임시 근로자는 11만 6천 명 감소했고, 비임금근로자 중에선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9만 2천 명 줄었습니다.
통계청은 "보건업, 사회복지서비스업, 정보통신업의 취업자 증가세가 유지되고 도매·소매업이나 숙박음식점업의 취업자 감소 폭이 줄어들면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2일) 발표한 11월 고용통계를 보면 11월 취업자는 2,718만 4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16만 5천 명 늘었습니다.
이 같은 증가 폭은 올해 들어서는 1월 이후 두 번째로 큰 폭으로 5개월 만에 10만 명 대를 회복한 것입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7월에 5천 명, 8월 3천 명, 9월 4만 5천 명, 10월에 6만 4천 명으로 넉 달 연속 10만 명을 밑돌았습니다.
11월 고용률은 61.4%로 지난해와 같아 올해 2월부터 9개월 연속 하락하다, 지난달 제자리걸음으로 돌아섰습니다.
15세 이상 64세 이하만 보면 고용률은 67.1%로 지난해보다 0.1%포인트 상승했고, 15~29세 청년층만 놓고 보면 고용률은 43.2%로 1년 전보다 1.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실업률은 3.2%로 지난해보다 0.1%포인트 올라 11월 기준으로는 금융 위기 영향권에 있었던 2009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7.9%로 1년 전보다 1.3%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정보통신업, 농림어업 등에서 뚜렷하게 증가했고, 제조업은 취업자가 9만 천명이나 감소했습니다.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 도매 및 소매업도 취업자가 줄었습니다.
직업별로 보면 사무종사자와 관리자 등은 증가했지만, 단순노무 종사자 등은 감소했습니다.
임금근로자 중에선 상용 근로자가 34만 3천 명, 일용근로자가 2만 천명 각각 증가했지만, 임시 근로자는 11만 6천 명 감소했고, 비임금근로자 중에선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9만 2천 명 줄었습니다.
통계청은 "보건업, 사회복지서비스업, 정보통신업의 취업자 증가세가 유지되고 도매·소매업이나 숙박음식점업의 취업자 감소 폭이 줄어들면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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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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