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드라기 “하방 위험…성장 지속 믿지만 우려도 증가”

입력 2018.12.14 (05:02) 수정 2018.12.14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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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13일(현지시간) 유로 지역 경제전망과 관련해 "유로 지역 성장을 둘러싼 위험은 넓게 균형 잡혀 있다"면서도 "위험 균형이 하방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통화정책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유로 지역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믿지만 우려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최근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드라기 총재는 그 요인으로 지정학적 문제, 보호주의 위협, 신흥시장의 취약성, 금융시장의 변동성 등에 따른 불확실성을 들면서,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지표와 경제 상황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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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14 05:02:18
    • 수정2018-12-14 05:07:47
    국제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13일(현지시간) 유로 지역 경제전망과 관련해 "유로 지역 성장을 둘러싼 위험은 넓게 균형 잡혀 있다"면서도 "위험 균형이 하방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통화정책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유로 지역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믿지만 우려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최근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드라기 총재는 그 요인으로 지정학적 문제, 보호주의 위협, 신흥시장의 취약성, 금융시장의 변동성 등에 따른 불확실성을 들면서,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지표와 경제 상황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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