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경찰, 스트라스부르 총격 용의자 사살

입력 2018.12.14 (05:47) 수정 2018.12.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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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시민들을 향해 총을 난사해 3명을 숨지게 한 용의자 셰리프 셰카트(29)가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고 로이터, AFP통신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크리스토프 카스타네르 내무부 장관은 이날 스트라스부르 총격 용의자가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고 확인했습니다.

카스타네르 장관은 경찰관 3명이 셰카트와 인상착의가 일치하는 남성을 거리에서 발견해 체포에 나서자 해당 남성이 경찰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고, 이에 경찰이 그를 사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랑스 내 테러 사건을 다루는 파리 검찰도 사살된 남성이 총격 용의자 셰카트가 맞다고 확인습니했다.

앞서 외신은 프랑스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용의자가 경찰과의 총격전 끝에 사살됐다"라고 전했습니다.

셰카트는 이날 오후 9시쯤(현지시간) 경찰의 대규모 수색 작업이 시작된 직후 스트라스부르에서 2km 거리에 있는 뇌도르프에서 사살됐습니다.

이로써 지난 11일 저녁 총격 사건 후 용의자가 도주하면서 48시간에 걸쳐 이어졌던 범인 수색, 검거 작전도 끝나게 됐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이슬람 무장단체, IS의 선전매체 아마크 통신은 이날 용의자 사살 소식이 전해진 직후 트위터 등을 통해 스트라스부르 총격 사건 용의자가 IS 전사 중 한명이라면서 (IS를 상대로 대(對)테러전을 벌이는) 연합국 국민을 겨냥한 작전을 수행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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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경찰, 스트라스부르 총격 용의자 사살
    • 입력 2018-12-14 05:47:51
    • 수정2018-12-14 10:09:44
    국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시민들을 향해 총을 난사해 3명을 숨지게 한 용의자 셰리프 셰카트(29)가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고 로이터, AFP통신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크리스토프 카스타네르 내무부 장관은 이날 스트라스부르 총격 용의자가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고 확인했습니다.

카스타네르 장관은 경찰관 3명이 셰카트와 인상착의가 일치하는 남성을 거리에서 발견해 체포에 나서자 해당 남성이 경찰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고, 이에 경찰이 그를 사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랑스 내 테러 사건을 다루는 파리 검찰도 사살된 남성이 총격 용의자 셰카트가 맞다고 확인습니했다.

앞서 외신은 프랑스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용의자가 경찰과의 총격전 끝에 사살됐다"라고 전했습니다.

셰카트는 이날 오후 9시쯤(현지시간) 경찰의 대규모 수색 작업이 시작된 직후 스트라스부르에서 2km 거리에 있는 뇌도르프에서 사살됐습니다.

이로써 지난 11일 저녁 총격 사건 후 용의자가 도주하면서 48시간에 걸쳐 이어졌던 범인 수색, 검거 작전도 끝나게 됐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이슬람 무장단체, IS의 선전매체 아마크 통신은 이날 용의자 사살 소식이 전해진 직후 트위터 등을 통해 스트라스부르 총격 사건 용의자가 IS 전사 중 한명이라면서 (IS를 상대로 대(對)테러전을 벌이는) 연합국 국민을 겨냥한 작전을 수행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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