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news/2018/12/14/4095080_QZ2.jpg)
KBS 2TV는 오는 16일 오전 7시 35분 '영상앨범 산' 성탄 기획 요르단 2부작 중 1부 '모세의 길 자발하룬산 트레일'을 방송한다고 14일 예고했다.
요르단은 국토의 80%가 사막과 불모의 산악지대이지만 이곳에는 세월의 풍상을 견딘 사막지대 유적들과 성경 속 신화 무대가 된 이야기가 가득해 매년 수많은 여행자의 발길을 유혹한다.
요르단 수도 암만에 도착해 '왕의 대로'를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는 일행. 남북으로 뻗은 '왕의 대로'는 고대 무역상들의 교역로로 지금의 이집트에서 요르단, 시리아로 연결되는 길이다. 성경에서는 애굽을 탈출해 가나안으로 향하던 모세와 그 추종자들이 약속의 땅으로 가는 통로이기도 했다.
차로 5시간을 달려 다다른 곳, 페트라의 관문 역할을 하는 도시 와디무사. 이 도시에 자리한 '모세의 샘'은 성경에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애굽을 떠나 가나안으로 가던 중 기도로 물을 얻게 된 곳이라 전한다. 주위가 온통 황무지임에도 이 샘에서는 1년 내내 샘물이 솟아난다.
일행은 옛 모세 흔적을 따라 자발하룬산을 통해 페트라로 들어가는 '자발하룬산 트레일'을 선택했다. 페트라 일대를 한눈에 굽어보는 자발하룬산은 페트라 일대에서 가장 높은 해발 1천350m 바위산이다.
현지어로 '자발 하룬'(Jabal Haroun), 영어로는 '아론 산'(Mount Aron)이라 불리는데 아론은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탈출시킨 모세의 형이자 이스라엘 최초의 제사장이다. 자발하룬산이 실제 아론의 무덤일 확률은 희박하지만 현지인들은 그 정상에 그를 기리는 사원을 세웠다.
녹록지 않은 산행 끝에 자발하룬산 정상에 올라서면 신성한 '아론의 성지'를 만난다. 그리고 그와 더불어 멀리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투박하고도 낯선 자연의 압도적인 풍광에 경이로움을 느낀다.
이번 여정에는 산악 사진가 이상은이 함께했다.
요르단은 국토의 80%가 사막과 불모의 산악지대이지만 이곳에는 세월의 풍상을 견딘 사막지대 유적들과 성경 속 신화 무대가 된 이야기가 가득해 매년 수많은 여행자의 발길을 유혹한다.
요르단 수도 암만에 도착해 '왕의 대로'를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는 일행. 남북으로 뻗은 '왕의 대로'는 고대 무역상들의 교역로로 지금의 이집트에서 요르단, 시리아로 연결되는 길이다. 성경에서는 애굽을 탈출해 가나안으로 향하던 모세와 그 추종자들이 약속의 땅으로 가는 통로이기도 했다.
차로 5시간을 달려 다다른 곳, 페트라의 관문 역할을 하는 도시 와디무사. 이 도시에 자리한 '모세의 샘'은 성경에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애굽을 떠나 가나안으로 가던 중 기도로 물을 얻게 된 곳이라 전한다. 주위가 온통 황무지임에도 이 샘에서는 1년 내내 샘물이 솟아난다.
일행은 옛 모세 흔적을 따라 자발하룬산을 통해 페트라로 들어가는 '자발하룬산 트레일'을 선택했다. 페트라 일대를 한눈에 굽어보는 자발하룬산은 페트라 일대에서 가장 높은 해발 1천350m 바위산이다.
현지어로 '자발 하룬'(Jabal Haroun), 영어로는 '아론 산'(Mount Aron)이라 불리는데 아론은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탈출시킨 모세의 형이자 이스라엘 최초의 제사장이다. 자발하룬산이 실제 아론의 무덤일 확률은 희박하지만 현지인들은 그 정상에 그를 기리는 사원을 세웠다.
녹록지 않은 산행 끝에 자발하룬산 정상에 올라서면 신성한 '아론의 성지'를 만난다. 그리고 그와 더불어 멀리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투박하고도 낯선 자연의 압도적인 풍광에 경이로움을 느낀다.
이번 여정에는 산악 사진가 이상은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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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세의 길을 따라…KBS ‘영상앨범 산’ 성탄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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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2-14 09:49:33
![](/data/news/2018/12/14/4095080_QZ2.jpg)
KBS 2TV는 오는 16일 오전 7시 35분 '영상앨범 산' 성탄 기획 요르단 2부작 중 1부 '모세의 길 자발하룬산 트레일'을 방송한다고 14일 예고했다.
요르단은 국토의 80%가 사막과 불모의 산악지대이지만 이곳에는 세월의 풍상을 견딘 사막지대 유적들과 성경 속 신화 무대가 된 이야기가 가득해 매년 수많은 여행자의 발길을 유혹한다.
요르단 수도 암만에 도착해 '왕의 대로'를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는 일행. 남북으로 뻗은 '왕의 대로'는 고대 무역상들의 교역로로 지금의 이집트에서 요르단, 시리아로 연결되는 길이다. 성경에서는 애굽을 탈출해 가나안으로 향하던 모세와 그 추종자들이 약속의 땅으로 가는 통로이기도 했다.
차로 5시간을 달려 다다른 곳, 페트라의 관문 역할을 하는 도시 와디무사. 이 도시에 자리한 '모세의 샘'은 성경에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애굽을 떠나 가나안으로 가던 중 기도로 물을 얻게 된 곳이라 전한다. 주위가 온통 황무지임에도 이 샘에서는 1년 내내 샘물이 솟아난다.
일행은 옛 모세 흔적을 따라 자발하룬산을 통해 페트라로 들어가는 '자발하룬산 트레일'을 선택했다. 페트라 일대를 한눈에 굽어보는 자발하룬산은 페트라 일대에서 가장 높은 해발 1천350m 바위산이다.
현지어로 '자발 하룬'(Jabal Haroun), 영어로는 '아론 산'(Mount Aron)이라 불리는데 아론은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탈출시킨 모세의 형이자 이스라엘 최초의 제사장이다. 자발하룬산이 실제 아론의 무덤일 확률은 희박하지만 현지인들은 그 정상에 그를 기리는 사원을 세웠다.
녹록지 않은 산행 끝에 자발하룬산 정상에 올라서면 신성한 '아론의 성지'를 만난다. 그리고 그와 더불어 멀리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투박하고도 낯선 자연의 압도적인 풍광에 경이로움을 느낀다.
이번 여정에는 산악 사진가 이상은이 함께했다.
요르단은 국토의 80%가 사막과 불모의 산악지대이지만 이곳에는 세월의 풍상을 견딘 사막지대 유적들과 성경 속 신화 무대가 된 이야기가 가득해 매년 수많은 여행자의 발길을 유혹한다.
요르단 수도 암만에 도착해 '왕의 대로'를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는 일행. 남북으로 뻗은 '왕의 대로'는 고대 무역상들의 교역로로 지금의 이집트에서 요르단, 시리아로 연결되는 길이다. 성경에서는 애굽을 탈출해 가나안으로 향하던 모세와 그 추종자들이 약속의 땅으로 가는 통로이기도 했다.
차로 5시간을 달려 다다른 곳, 페트라의 관문 역할을 하는 도시 와디무사. 이 도시에 자리한 '모세의 샘'은 성경에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애굽을 떠나 가나안으로 가던 중 기도로 물을 얻게 된 곳이라 전한다. 주위가 온통 황무지임에도 이 샘에서는 1년 내내 샘물이 솟아난다.
일행은 옛 모세 흔적을 따라 자발하룬산을 통해 페트라로 들어가는 '자발하룬산 트레일'을 선택했다. 페트라 일대를 한눈에 굽어보는 자발하룬산은 페트라 일대에서 가장 높은 해발 1천350m 바위산이다.
현지어로 '자발 하룬'(Jabal Haroun), 영어로는 '아론 산'(Mount Aron)이라 불리는데 아론은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탈출시킨 모세의 형이자 이스라엘 최초의 제사장이다. 자발하룬산이 실제 아론의 무덤일 확률은 희박하지만 현지인들은 그 정상에 그를 기리는 사원을 세웠다.
녹록지 않은 산행 끝에 자발하룬산 정상에 올라서면 신성한 '아론의 성지'를 만난다. 그리고 그와 더불어 멀리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투박하고도 낯선 자연의 압도적인 풍광에 경이로움을 느낀다.
이번 여정에는 산악 사진가 이상은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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