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구금 대체할 난민 수용 센터 문 열어

입력 2018.12.14 (09:48) 수정 2018.12.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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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난민기구는 최근 리비아 정부와 공조하에 트리폴리에 난민 수용센터를 열었습니다.

이 센터는 최대 1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데요.

장기적으로 취약한 난민 가정에 안전한 숙박 환경을 제공하고, 난민들의 재정착과 망명, 자발적인 본국 송환까지 돕는 역할을 합니다.

수용센터로 이동하는 난민들의 표정이 밝은데요.

[파울라/유엔난민기구 대변인 : "우리는 오늘 리비아에서 난민들에게 구금에 대한 대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이 매우 기쁩니다. 최근 문을 연 이 난민 시설이 더 많은 난민들에게 피난처가 되기를 바랍니다."]

리비아 전역에는 약 5,200명의 난민과 이주민들이 구금 시설에 수용되어 있는데요.

트리폴리 난민 수용센터는 난민과 이주민들에게 숙식뿐 아니라 의료 및 심리지원 같은 인도주의적 지원도 제공하며, 여성과 어린이, 환자 등 취약자들에게 우선적인 피난처가 되어 줄 전망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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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비아, 구금 대체할 난민 수용 센터 문 열어
    • 입력 2018-12-14 09:50:52
    • 수정2018-12-14 1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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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난민기구는 최근 리비아 정부와 공조하에 트리폴리에 난민 수용센터를 열었습니다.

이 센터는 최대 1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데요.

장기적으로 취약한 난민 가정에 안전한 숙박 환경을 제공하고, 난민들의 재정착과 망명, 자발적인 본국 송환까지 돕는 역할을 합니다.

수용센터로 이동하는 난민들의 표정이 밝은데요.

[파울라/유엔난민기구 대변인 : "우리는 오늘 리비아에서 난민들에게 구금에 대한 대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이 매우 기쁩니다. 최근 문을 연 이 난민 시설이 더 많은 난민들에게 피난처가 되기를 바랍니다."]

리비아 전역에는 약 5,200명의 난민과 이주민들이 구금 시설에 수용되어 있는데요.

트리폴리 난민 수용센터는 난민과 이주민들에게 숙식뿐 아니라 의료 및 심리지원 같은 인도주의적 지원도 제공하며, 여성과 어린이, 환자 등 취약자들에게 우선적인 피난처가 되어 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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