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혐의 이용부 전 보성군수 징역 8년
입력 2018.12.14 (10:07)
수정 2018.12.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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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용부 전 보성군수에게 징역 8년이 선고됐습니다.
군수가 공직자의 직분을 망각하고
자치단체 업무의 공정성을 훼손했다는 게
중형의 이유입니다.
보도에 양창희 기잡니다.
[리포트]
지역 업체로부터 뇌물 수 억 원을 받고
축제를 담당하는 업체 선정에도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용부 전 보성군수.
법원이 이 전 군수에게
징역 8년이라는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공무원들을 통해 업체로부터 뇌물 수 억 원을 받은 혐의는
징역 5년에 추징금 4억 7천만 원이
용역업체 선정 과정에 개입한직권남용 등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3년이 각각 선고된 겁니다.
법원은 이 전 군수가
공직자의 윤리를 망각하고 뇌물을 받았으며
특정 업체에게 이익을 주기 위해
계약 업무에 관여해 자치단체 업무의 공정성도
훼손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전 군수가 뇌물을 받은 사실을
하급 공무원들의 책임으로 떠넘겼고
수사 중에도 관련자들을 회유하고 협박했다며
중형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설승원/광주지법 순천지원 공보판사 (어제)>
"오늘 판결은 피고인이 보성군수로서 군정을 공정하게 운영할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뇌물을 수수하고 직권을 남용한 데 엄한 책임을 물은 판결입니다."
임명규 전 전남도의회 의장은
이 전 군수에게 뇌물을 준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회삿돈 횡령 등의 혐의가 인정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용부 전 보성군수에게 징역 8년이 선고됐습니다.
군수가 공직자의 직분을 망각하고
자치단체 업무의 공정성을 훼손했다는 게
중형의 이유입니다.
보도에 양창희 기잡니다.
[리포트]
지역 업체로부터 뇌물 수 억 원을 받고
축제를 담당하는 업체 선정에도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용부 전 보성군수.
법원이 이 전 군수에게
징역 8년이라는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공무원들을 통해 업체로부터 뇌물 수 억 원을 받은 혐의는
징역 5년에 추징금 4억 7천만 원이
용역업체 선정 과정에 개입한직권남용 등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3년이 각각 선고된 겁니다.
법원은 이 전 군수가
공직자의 윤리를 망각하고 뇌물을 받았으며
특정 업체에게 이익을 주기 위해
계약 업무에 관여해 자치단체 업무의 공정성도
훼손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전 군수가 뇌물을 받은 사실을
하급 공무원들의 책임으로 떠넘겼고
수사 중에도 관련자들을 회유하고 협박했다며
중형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설승원/광주지법 순천지원 공보판사 (어제)>
"오늘 판결은 피고인이 보성군수로서 군정을 공정하게 운영할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뇌물을 수수하고 직권을 남용한 데 엄한 책임을 물은 판결입니다."
임명규 전 전남도의회 의장은
이 전 군수에게 뇌물을 준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회삿돈 횡령 등의 혐의가 인정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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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물수수 혐의 이용부 전 보성군수 징역 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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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2-14 10:07:38
- 수정2018-12-14 10:07:49
[앵커멘트]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용부 전 보성군수에게 징역 8년이 선고됐습니다.
군수가 공직자의 직분을 망각하고
자치단체 업무의 공정성을 훼손했다는 게
중형의 이유입니다.
보도에 양창희 기잡니다.
[리포트]
지역 업체로부터 뇌물 수 억 원을 받고
축제를 담당하는 업체 선정에도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용부 전 보성군수.
법원이 이 전 군수에게
징역 8년이라는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공무원들을 통해 업체로부터 뇌물 수 억 원을 받은 혐의는
징역 5년에 추징금 4억 7천만 원이
용역업체 선정 과정에 개입한직권남용 등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3년이 각각 선고된 겁니다.
법원은 이 전 군수가
공직자의 윤리를 망각하고 뇌물을 받았으며
특정 업체에게 이익을 주기 위해
계약 업무에 관여해 자치단체 업무의 공정성도
훼손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전 군수가 뇌물을 받은 사실을
하급 공무원들의 책임으로 떠넘겼고
수사 중에도 관련자들을 회유하고 협박했다며
중형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설승원/광주지법 순천지원 공보판사 (어제)>
"오늘 판결은 피고인이 보성군수로서 군정을 공정하게 운영할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뇌물을 수수하고 직권을 남용한 데 엄한 책임을 물은 판결입니다."
임명규 전 전남도의회 의장은
이 전 군수에게 뇌물을 준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회삿돈 횡령 등의 혐의가 인정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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