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對 중국 관세로 넉달간 12조원 벌어”

입력 2018.12.14 (10:09) 수정 2018.12.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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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중 무역갈등과 관련해 중국 경제가 곤경에 처했다면 오로지 자신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중국에 대한 세금 부과로 지난 4개월간 110억 달러(약 12조원) 상당을 벌어들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40%에서 15%로 낮추기로 한 사실을 부각하면서 "여전히 너무 높지만 중요한 조치(big move)"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미국 제품에 대한 중국의 관세 부과를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무역 문제로 인한 불확실성이 가라앉으면 증시가 다시 상승할 것이라는 낙관론도 펼쳤습니다.

또 최저 수준의 미국 실업률을 내세우면서 자신의 무역정책이 미국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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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對 중국 관세로 넉달간 12조원 벌어”
    • 입력 2018-12-14 10:09:08
    • 수정2018-12-14 10:10:03
    국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중 무역갈등과 관련해 중국 경제가 곤경에 처했다면 오로지 자신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중국에 대한 세금 부과로 지난 4개월간 110억 달러(약 12조원) 상당을 벌어들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40%에서 15%로 낮추기로 한 사실을 부각하면서 "여전히 너무 높지만 중요한 조치(big move)"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미국 제품에 대한 중국의 관세 부과를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무역 문제로 인한 불확실성이 가라앉으면 증시가 다시 상승할 것이라는 낙관론도 펼쳤습니다.

또 최저 수준의 미국 실업률을 내세우면서 자신의 무역정책이 미국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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