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강추위에 곳곳서 한랭환자 발생…주의 당부

입력 2018.12.14 (11:05) 수정 2018.12.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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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10일 이후 13일 오후 7시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한랭질환자는 모두 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발생한 한랭질환자는 모두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지는 저체온증 환자였으며, 동상 환자 등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도내에서는 135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해 2명이 사망했으며, 전국적으로는 632명의 환자가 발생해 12명이 숨졌습니다.

경기도는 야외활동 등으로 추위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저체온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고, 술에 취해 길거리 등에서 오랜 시간 머물다가 발생하는 한랭질환자도 간혹 있다고 밝혔습니다.

13일까지 도내에서 수도계량기 24대와 수도관 5곳이 동파되기도 했습니다.

경기도는 내년 2월까지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실내에 있다 하더라도 체온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수도계량기 동파사고를 막기 위해 헌 옷 등으로 보온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한편, 경기도와 일선 시·군은 동절기 피해 예방을 위한 상황관리 TF를 운영 중이며, 3천200여명의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활동을 강화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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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일 강추위에 곳곳서 한랭환자 발생…주의 당부
    • 입력 2018-12-14 11:05:23
    • 수정2018-12-14 11:11:27
    사회
경기도는 지난 10일 이후 13일 오후 7시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한랭질환자는 모두 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발생한 한랭질환자는 모두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지는 저체온증 환자였으며, 동상 환자 등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도내에서는 135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해 2명이 사망했으며, 전국적으로는 632명의 환자가 발생해 12명이 숨졌습니다.

경기도는 야외활동 등으로 추위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저체온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고, 술에 취해 길거리 등에서 오랜 시간 머물다가 발생하는 한랭질환자도 간혹 있다고 밝혔습니다.

13일까지 도내에서 수도계량기 24대와 수도관 5곳이 동파되기도 했습니다.

경기도는 내년 2월까지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실내에 있다 하더라도 체온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수도계량기 동파사고를 막기 위해 헌 옷 등으로 보온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한편, 경기도와 일선 시·군은 동절기 피해 예방을 위한 상황관리 TF를 운영 중이며, 3천200여명의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활동을 강화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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