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착공식 제재면제 관련, 미측과 긴밀히 협의 중”
입력 2018.12.14 (11:13)
수정 2018.12.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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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철도 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을 오는 26일 개성 판문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우리 정부는 미국 측과 제재면제 절차와 관련해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이유진 부대변인은 오늘(14일) 정례브리핑에서 착공식 세부 내용과 관련해 미국 측과 제재 면제 논의가 끝났냐는 질문에 "이번 착공식 개최 및 대북제재 면제 이런 절차와 관련해서는 미국 측 또 유엔과도 긴밀히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핵화와 남북관계, 대북제재 관련 사안을 조율하는 한미 워킹그룹 회의가 다음주쯤 열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철도 도로 착공식 관련 논의도 진행될지 주목됩니다. 앞서 다른 정부 당국자는 "착공식이 제재 예외 신청 대상인지에 대해서는 착공식을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와 관련이 돼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또 착공식에 남북 간 각각 참석하기로 한 100명의 인원 가운데 이낙연 총리 등 고위급 참석이 협의됐느냐는 질문에는 "참석하는 인원의 대상에 대해서는 지금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고, 결정되는 대로 공유할 부분이 있으면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추가 협의는 "문서협의 방식과 24시간 상주 시스템인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등 남북 간 여러 가지 방식으로 긴밀히 실무적인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남북은 어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실무회의를 열고 경의선·동해선 철도 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을 오는 26일 개성 판문역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착공식 방식과 참석 대상자 급 등은 추후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통일부 이유진 부대변인은 오늘(14일) 정례브리핑에서 착공식 세부 내용과 관련해 미국 측과 제재 면제 논의가 끝났냐는 질문에 "이번 착공식 개최 및 대북제재 면제 이런 절차와 관련해서는 미국 측 또 유엔과도 긴밀히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핵화와 남북관계, 대북제재 관련 사안을 조율하는 한미 워킹그룹 회의가 다음주쯤 열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철도 도로 착공식 관련 논의도 진행될지 주목됩니다. 앞서 다른 정부 당국자는 "착공식이 제재 예외 신청 대상인지에 대해서는 착공식을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와 관련이 돼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또 착공식에 남북 간 각각 참석하기로 한 100명의 인원 가운데 이낙연 총리 등 고위급 참석이 협의됐느냐는 질문에는 "참석하는 인원의 대상에 대해서는 지금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고, 결정되는 대로 공유할 부분이 있으면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추가 협의는 "문서협의 방식과 24시간 상주 시스템인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등 남북 간 여러 가지 방식으로 긴밀히 실무적인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남북은 어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실무회의를 열고 경의선·동해선 철도 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을 오는 26일 개성 판문역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착공식 방식과 참석 대상자 급 등은 추후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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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2-14 11:19:15
남북이 철도 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을 오는 26일 개성 판문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우리 정부는 미국 측과 제재면제 절차와 관련해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이유진 부대변인은 오늘(14일) 정례브리핑에서 착공식 세부 내용과 관련해 미국 측과 제재 면제 논의가 끝났냐는 질문에 "이번 착공식 개최 및 대북제재 면제 이런 절차와 관련해서는 미국 측 또 유엔과도 긴밀히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핵화와 남북관계, 대북제재 관련 사안을 조율하는 한미 워킹그룹 회의가 다음주쯤 열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철도 도로 착공식 관련 논의도 진행될지 주목됩니다. 앞서 다른 정부 당국자는 "착공식이 제재 예외 신청 대상인지에 대해서는 착공식을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와 관련이 돼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또 착공식에 남북 간 각각 참석하기로 한 100명의 인원 가운데 이낙연 총리 등 고위급 참석이 협의됐느냐는 질문에는 "참석하는 인원의 대상에 대해서는 지금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고, 결정되는 대로 공유할 부분이 있으면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추가 협의는 "문서협의 방식과 24시간 상주 시스템인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등 남북 간 여러 가지 방식으로 긴밀히 실무적인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남북은 어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실무회의를 열고 경의선·동해선 철도 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을 오는 26일 개성 판문역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착공식 방식과 참석 대상자 급 등은 추후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통일부 이유진 부대변인은 오늘(14일) 정례브리핑에서 착공식 세부 내용과 관련해 미국 측과 제재 면제 논의가 끝났냐는 질문에 "이번 착공식 개최 및 대북제재 면제 이런 절차와 관련해서는 미국 측 또 유엔과도 긴밀히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핵화와 남북관계, 대북제재 관련 사안을 조율하는 한미 워킹그룹 회의가 다음주쯤 열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철도 도로 착공식 관련 논의도 진행될지 주목됩니다. 앞서 다른 정부 당국자는 "착공식이 제재 예외 신청 대상인지에 대해서는 착공식을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와 관련이 돼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또 착공식에 남북 간 각각 참석하기로 한 100명의 인원 가운데 이낙연 총리 등 고위급 참석이 협의됐느냐는 질문에는 "참석하는 인원의 대상에 대해서는 지금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고, 결정되는 대로 공유할 부분이 있으면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추가 협의는 "문서협의 방식과 24시간 상주 시스템인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등 남북 간 여러 가지 방식으로 긴밀히 실무적인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남북은 어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실무회의를 열고 경의선·동해선 철도 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을 오는 26일 개성 판문역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착공식 방식과 참석 대상자 급 등은 추후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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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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