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의장-5당 원내대표 회동 “임시국회 소집 합의, 안건 등 재논의”

입력 2018.12.14 (11:38) 수정 2018.12.1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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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며 9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오늘(14일) 회동을 갖고 임시국회 소집에 합의했지만 시점과 안건, 선거법 개정 방안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회동 뒤 기자들에게 "임시국회를 여는 문제와 안건, 일정에 대해 논의를 했다"며 "오후에 다시 만나 논의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고,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도 "민생이 어려운데 국회가 할 일을 못해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평화당 장병완,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문 의장과 별도의 회동을 가진 뒤 "어떻게 하면 두 대표가 단식을 멈출 수 있는지 아이디어를 모으는 자리"였다며 "임시국회 개의에는 모두 공감하고 있는 만큼 단식을 풀 수 있는 최소한의 내용을 갖고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문 의장과 5당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5시 다시 만나 합의를 시도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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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14 11:38:29
    • 수정2018-12-14 13:07:09
    정치
바른미래당 손학규,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며 9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오늘(14일) 회동을 갖고 임시국회 소집에 합의했지만 시점과 안건, 선거법 개정 방안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회동 뒤 기자들에게 "임시국회를 여는 문제와 안건, 일정에 대해 논의를 했다"며 "오후에 다시 만나 논의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고,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도 "민생이 어려운데 국회가 할 일을 못해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평화당 장병완,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문 의장과 별도의 회동을 가진 뒤 "어떻게 하면 두 대표가 단식을 멈출 수 있는지 아이디어를 모으는 자리"였다며 "임시국회 개의에는 모두 공감하고 있는 만큼 단식을 풀 수 있는 최소한의 내용을 갖고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문 의장과 5당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5시 다시 만나 합의를 시도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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