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이귀녀 할머니 별세…생존자 25명

입력 2018.12.14 (13:25) 수정 2018.12.1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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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귀녀 할머니가 오늘(14일) 오전 별세했습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위안부 피해자 이귀녀 할머니가 오늘(14일) 오전 8시 향년 92세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할머니는 1943년 17살 때 중국 열하성으로 끌려가 1945년 해방이 될 때까지 고초를 겪었습니다.

해방 이후에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다가 지난 2011년 국적회복 후 귀국해 상활안정지원대상자로 등록돼 생활했습니다.

이 할머니를 포함해 8명의 위안부 피해자가 올해 별세하면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모두 25명으로 줄었습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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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안부 피해자 이귀녀 할머니 별세…생존자 25명
    • 입력 2018-12-14 13:25:15
    • 수정2018-12-14 13:26:35
    사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귀녀 할머니가 오늘(14일) 오전 별세했습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위안부 피해자 이귀녀 할머니가 오늘(14일) 오전 8시 향년 92세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할머니는 1943년 17살 때 중국 열하성으로 끌려가 1945년 해방이 될 때까지 고초를 겪었습니다.

해방 이후에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다가 지난 2011년 국적회복 후 귀국해 상활안정지원대상자로 등록돼 생활했습니다.

이 할머니를 포함해 8명의 위안부 피해자가 올해 별세하면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모두 25명으로 줄었습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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