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 해결모임, ‘양육비 미지급 부모’ 사진전…“아동학대로 처벌해야”

입력 2018.12.14 (13:28) 수정 2018.12.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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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를 받지 못한 부모들이 양육비 미지급자의 사진을 공개하는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양육비 해결모임은 오늘(14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양육비를 내지 않은 부모들의 사진을 공개하는 전시회를 열고, 양육비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양육비는 아이들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만큼,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양육비 미지급자를 아동학대로 처벌해야 한다"며 "국가면허증을 취소하고 여권발급을 정지하거나 국가가 대신 양육비를 지급하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아빠 219명과 엄마 20명의 사진을 공개하고, 그중 10년 이상 또는 악의적으로 지급하지 않은 부모 50여 명에 대해선 별도의 설명이 적힌 대형 사진을 전시했습니다.

또 양육비 미지급자를 아동학대로 처벌할 것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서 첫 사진전을 연 뒤, 대구와 부산 등에서도 사진전과 서명운동을 진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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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육비 해결모임, ‘양육비 미지급 부모’ 사진전…“아동학대로 처벌해야”
    • 입력 2018-12-14 13:28:44
    • 수정2018-12-14 14:45:18
    사회
양육비를 받지 못한 부모들이 양육비 미지급자의 사진을 공개하는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양육비 해결모임은 오늘(14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양육비를 내지 않은 부모들의 사진을 공개하는 전시회를 열고, 양육비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양육비는 아이들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만큼,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양육비 미지급자를 아동학대로 처벌해야 한다"며 "국가면허증을 취소하고 여권발급을 정지하거나 국가가 대신 양육비를 지급하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아빠 219명과 엄마 20명의 사진을 공개하고, 그중 10년 이상 또는 악의적으로 지급하지 않은 부모 50여 명에 대해선 별도의 설명이 적힌 대형 사진을 전시했습니다.

또 양육비 미지급자를 아동학대로 처벌할 것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서 첫 사진전을 연 뒤, 대구와 부산 등에서도 사진전과 서명운동을 진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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