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백악관 비서실장 후보 5명 압축”

입력 2018.12.14 (13:59) 수정 2018.12.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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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비서실장의 후보군을 5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히면서 하마평이 무성해지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후임자 물색이 진척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5명이고 정말 훌륭한 분들"이라며 대체로 잘 알려진 인사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의 선대본부 부본장을 맡았던 데이비드 보시, 대통령의 사위이자 백악관 선임 보좌관인 재러드 쿠슈너, 콘웨이 백악관 선임 고문, 라이트 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는 여러 후보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최소한 10명이나 12명"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의사당을 방문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현직에 만족한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원한다면 비서실장으로 일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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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백악관 비서실장 후보 5명 압축”
    • 입력 2018-12-14 13:59:26
    • 수정2018-12-14 14:00:37
    국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비서실장의 후보군을 5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히면서 하마평이 무성해지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후임자 물색이 진척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5명이고 정말 훌륭한 분들"이라며 대체로 잘 알려진 인사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의 선대본부 부본장을 맡았던 데이비드 보시, 대통령의 사위이자 백악관 선임 보좌관인 재러드 쿠슈너, 콘웨이 백악관 선임 고문, 라이트 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는 여러 후보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최소한 10명이나 12명"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의사당을 방문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현직에 만족한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원한다면 비서실장으로 일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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