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식약처 정문 파손 양계 농민 입건 방침

입력 2018.12.14 (14:56) 수정 2018.12.1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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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3일) 계란 산란 일자 표기 반대 집회에 참가한 일부 농민들이 관공서 시설물을 파손한 데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청주시 오송읍 식약처 앞에서 열린 집회에 참가한 일부 양계 농민들이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특히 일부 참가자들이 사전에 신고된 집회 장소를 벗어나 오송생명과학단지 철문을 넘어뜨리고 식약처 안으로 진입하려 한 것은 명백한 위법 행위라며 관련자들이 파악되면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한양계협회 소속 양계 농민 천 5백 여명은 어제 오후 식약처 앞에서 '산란 일자 표기 반대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농민들이 식약처 철제 정문을 밀어 넘어뜨리고 내부로 진입하려 해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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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14 14:56:38
    • 수정2018-12-14 14:59:29
    사회
어제(13일) 계란 산란 일자 표기 반대 집회에 참가한 일부 농민들이 관공서 시설물을 파손한 데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청주시 오송읍 식약처 앞에서 열린 집회에 참가한 일부 양계 농민들이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특히 일부 참가자들이 사전에 신고된 집회 장소를 벗어나 오송생명과학단지 철문을 넘어뜨리고 식약처 안으로 진입하려 한 것은 명백한 위법 행위라며 관련자들이 파악되면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한양계협회 소속 양계 농민 천 5백 여명은 어제 오후 식약처 앞에서 '산란 일자 표기 반대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농민들이 식약처 철제 정문을 밀어 넘어뜨리고 내부로 진입하려 해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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