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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비정규직 ‘직접 고용’ 잠정 합의”…고공농성 해제
입력 2018.12.14 (17:27) 수정 2018.12.14 (17:30) 사회
본사의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사흘 동안 서울 용산구 한강대교 북단의 기지국 철탑에서 고공농성을 벌여온 LG유플러스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농성을 해제했습니다.

희망연대노동조합 LG유플러스비정규직지부는 본사인 LG유플러스와 홈서비스센터 노동자들의 고용 형태를 개선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합의로, 고공농성 중이던 LG유플러스비정규직지부 김충태 수석부지부장과 고진복 서산지회 조직차장은 이날 오후 4시쯤 철탑을 내려왔습니다. LG유플러스 본사 앞에서 16일째 이어온 단식농성도 함께 중단됐습니다.

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홈서비스센터 소속 노동자 800명은 2020년부터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되고, 이듬해 1월 1일까지 전체 직원의 절반인 1천300명이 자회사로 직접 고용됩니다. 자회사 추가 전환 여부와 근속기간 산정 기준 등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다음 주 중 노동조합원 전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합의안을 최종 가결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박대성 희망연대노조 공동위원장은 "이번 잠정 합의로 십 년을 일해도 매년 신입사원이 되는 간접고용 하도급 구조를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우리 사회에서 직접 고용 흐름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LG유플러스 비정규직 ‘직접 고용’ 잠정 합의”…고공농성 해제
    • 입력 2018-12-14 17:27:29
    • 수정2018-12-14 17:30:34
    사회
본사의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사흘 동안 서울 용산구 한강대교 북단의 기지국 철탑에서 고공농성을 벌여온 LG유플러스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농성을 해제했습니다.

희망연대노동조합 LG유플러스비정규직지부는 본사인 LG유플러스와 홈서비스센터 노동자들의 고용 형태를 개선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합의로, 고공농성 중이던 LG유플러스비정규직지부 김충태 수석부지부장과 고진복 서산지회 조직차장은 이날 오후 4시쯤 철탑을 내려왔습니다. LG유플러스 본사 앞에서 16일째 이어온 단식농성도 함께 중단됐습니다.

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홈서비스센터 소속 노동자 800명은 2020년부터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되고, 이듬해 1월 1일까지 전체 직원의 절반인 1천300명이 자회사로 직접 고용됩니다. 자회사 추가 전환 여부와 근속기간 산정 기준 등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다음 주 중 노동조합원 전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합의안을 최종 가결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박대성 희망연대노조 공동위원장은 "이번 잠정 합의로 십 년을 일해도 매년 신입사원이 되는 간접고용 하도급 구조를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우리 사회에서 직접 고용 흐름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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