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 여행’ 눈앞…상업 유인 우주선 시험 비행 성공
입력 2018.12.14 (19:17)
수정 2018.12.1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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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람을 태운 민간 우주비행선이 처음으로 우주공간 진입에 성공하면서 우주 여행 시대가 한 걸음 더 다가왔습니다.
이 회사의 우주 여행 상품에는 유명인과 억만장자 등 600여 명이 신청했다고 합니다.
보도에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항공기 두 대를 이어붙인 쌍동체기가 우주비행선을 싣고 날아오릅니다.
지상에서 13.8km 상공.
우주비행선이 분리된 뒤 로켓 엔진이 점화합니다.
["컨트롤 양호! 지상에서 약 82km, 우주공간입니다."]
과학계에선 지상에서 80km를 지구 대기권과 우주 공간이 나뉘는 최소 높이로 보고 있습니다.
영국의 민간업체인 버진 갤러틱의 우주비행선 '스페이스십 투'에는 미 항공우주국 출신인 2명의 비행사가 탑승했습니다.
[리처드 브랜슨/버진그룹 회장 : "저희 회사가 실제로 사람을 우주공간에 보낸 최초의 상업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달 위에 있는 거죠."]
그러나 이번 방식으론 지구 대기권 경계까지만 갈 수 있어 본격적인 우주 여행으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CNN 등 외신들은 4년 전 시험비행 도중 추락사고 등 14년의 도전 끝에 이룬 첫 성공이라는 의미 부여를 했습니다.
90분 동안의 비행 뒤 지구 표면을 보는데 내야 하는 돈은 약 2억 8천만 원.
우주 여행치고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이라 600여 명이 신청했습니다.
이번 비행의 성공은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와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진행 중인 민간 우주여행 사업에도 자극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사람을 태운 민간 우주비행선이 처음으로 우주공간 진입에 성공하면서 우주 여행 시대가 한 걸음 더 다가왔습니다.
이 회사의 우주 여행 상품에는 유명인과 억만장자 등 600여 명이 신청했다고 합니다.
보도에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항공기 두 대를 이어붙인 쌍동체기가 우주비행선을 싣고 날아오릅니다.
지상에서 13.8km 상공.
우주비행선이 분리된 뒤 로켓 엔진이 점화합니다.
["컨트롤 양호! 지상에서 약 82km, 우주공간입니다."]
과학계에선 지상에서 80km를 지구 대기권과 우주 공간이 나뉘는 최소 높이로 보고 있습니다.
영국의 민간업체인 버진 갤러틱의 우주비행선 '스페이스십 투'에는 미 항공우주국 출신인 2명의 비행사가 탑승했습니다.
[리처드 브랜슨/버진그룹 회장 : "저희 회사가 실제로 사람을 우주공간에 보낸 최초의 상업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달 위에 있는 거죠."]
그러나 이번 방식으론 지구 대기권 경계까지만 갈 수 있어 본격적인 우주 여행으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CNN 등 외신들은 4년 전 시험비행 도중 추락사고 등 14년의 도전 끝에 이룬 첫 성공이라는 의미 부여를 했습니다.
90분 동안의 비행 뒤 지구 표면을 보는데 내야 하는 돈은 약 2억 8천만 원.
우주 여행치고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이라 600여 명이 신청했습니다.
이번 비행의 성공은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와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진행 중인 민간 우주여행 사업에도 자극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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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나라 여행’ 눈앞…상업 유인 우주선 시험 비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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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2-14 19:18:49
- 수정2018-12-14 19:33:14
[앵커]
사람을 태운 민간 우주비행선이 처음으로 우주공간 진입에 성공하면서 우주 여행 시대가 한 걸음 더 다가왔습니다.
이 회사의 우주 여행 상품에는 유명인과 억만장자 등 600여 명이 신청했다고 합니다.
보도에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항공기 두 대를 이어붙인 쌍동체기가 우주비행선을 싣고 날아오릅니다.
지상에서 13.8km 상공.
우주비행선이 분리된 뒤 로켓 엔진이 점화합니다.
["컨트롤 양호! 지상에서 약 82km, 우주공간입니다."]
과학계에선 지상에서 80km를 지구 대기권과 우주 공간이 나뉘는 최소 높이로 보고 있습니다.
영국의 민간업체인 버진 갤러틱의 우주비행선 '스페이스십 투'에는 미 항공우주국 출신인 2명의 비행사가 탑승했습니다.
[리처드 브랜슨/버진그룹 회장 : "저희 회사가 실제로 사람을 우주공간에 보낸 최초의 상업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달 위에 있는 거죠."]
그러나 이번 방식으론 지구 대기권 경계까지만 갈 수 있어 본격적인 우주 여행으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CNN 등 외신들은 4년 전 시험비행 도중 추락사고 등 14년의 도전 끝에 이룬 첫 성공이라는 의미 부여를 했습니다.
90분 동안의 비행 뒤 지구 표면을 보는데 내야 하는 돈은 약 2억 8천만 원.
우주 여행치고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이라 600여 명이 신청했습니다.
이번 비행의 성공은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와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진행 중인 민간 우주여행 사업에도 자극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사람을 태운 민간 우주비행선이 처음으로 우주공간 진입에 성공하면서 우주 여행 시대가 한 걸음 더 다가왔습니다.
이 회사의 우주 여행 상품에는 유명인과 억만장자 등 600여 명이 신청했다고 합니다.
보도에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항공기 두 대를 이어붙인 쌍동체기가 우주비행선을 싣고 날아오릅니다.
지상에서 13.8km 상공.
우주비행선이 분리된 뒤 로켓 엔진이 점화합니다.
["컨트롤 양호! 지상에서 약 82km, 우주공간입니다."]
과학계에선 지상에서 80km를 지구 대기권과 우주 공간이 나뉘는 최소 높이로 보고 있습니다.
영국의 민간업체인 버진 갤러틱의 우주비행선 '스페이스십 투'에는 미 항공우주국 출신인 2명의 비행사가 탑승했습니다.
[리처드 브랜슨/버진그룹 회장 : "저희 회사가 실제로 사람을 우주공간에 보낸 최초의 상업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달 위에 있는 거죠."]
그러나 이번 방식으론 지구 대기권 경계까지만 갈 수 있어 본격적인 우주 여행으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CNN 등 외신들은 4년 전 시험비행 도중 추락사고 등 14년의 도전 끝에 이룬 첫 성공이라는 의미 부여를 했습니다.
90분 동안의 비행 뒤 지구 표면을 보는데 내야 하는 돈은 약 2억 8천만 원.
우주 여행치고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이라 600여 명이 신청했습니다.
이번 비행의 성공은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와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진행 중인 민간 우주여행 사업에도 자극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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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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