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지수 4년간 최하위...사고줄이기 부심
입력 2018.12.14 (20:32)
수정 2018.12.1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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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인구 10만 명을 기준으로 했을 때
전남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와 사망자 수,
부상자 수가 모두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는데요
교통안전지수가 4년 연속
최하위권를 기록하자
전라남도는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사업을
추진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해 전남에서는
9천7백 7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387명이 숨지고
만 5천 6백여 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같은 교통사고는
인구 10만 명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심각성이 더욱 드러납니다.
최근 3년 사이
인구 10만 명을 기준으로 한
교통사고의 전국 평균은 435건!
전남은 550건으로 1.2배 정도가
많았습니다
사망자 수는
전국 평균이 8.5명이었지만
전남은 21명으로 2.4배에 달했고
부상자도 전국 평균보다
1.3배가 많았습니다.
교통사고의 62%가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지방도와 시·군도에서 발생했고
사망자 가운데 노인이 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남은
행정안전부의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5등급을 받는 등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교통사고 줄이기에 비상이 걸린
전남도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방도를 개선하는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신천호/영암 금정지구
도로 개선 사업 감리단장
;현재 굴곡부를 개선하고 있고
굴곡부가 개선되면 운전자 시야를
확보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도로 면적당 1.9대로
전국 최하위권인
교통단속 CCTV 설치를 확대하고
농촌 지역 도로에 보행자
알리미 시스템과
노인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내년도에는
올해보다 두 배쯤 많은
2백9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서순철/전라남도 안전총괄팀장
노인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그런 환경을 조성하는데, 또, 농어촌
도로나 특히 시.군도로에 갓길
정비사업을 해 나갈 계획입니다.
전라남도는
현재 4백 명에 육박하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민선 7기 내에
절반으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KBS NEWS 유철웅입니다.
인구 10만 명을 기준으로 했을 때
전남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와 사망자 수,
부상자 수가 모두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는데요
교통안전지수가 4년 연속
최하위권를 기록하자
전라남도는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사업을
추진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해 전남에서는
9천7백 7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387명이 숨지고
만 5천 6백여 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같은 교통사고는
인구 10만 명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심각성이 더욱 드러납니다.
최근 3년 사이
인구 10만 명을 기준으로 한
교통사고의 전국 평균은 435건!
전남은 550건으로 1.2배 정도가
많았습니다
사망자 수는
전국 평균이 8.5명이었지만
전남은 21명으로 2.4배에 달했고
부상자도 전국 평균보다
1.3배가 많았습니다.
교통사고의 62%가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지방도와 시·군도에서 발생했고
사망자 가운데 노인이 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남은
행정안전부의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5등급을 받는 등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교통사고 줄이기에 비상이 걸린
전남도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방도를 개선하는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신천호/영암 금정지구
도로 개선 사업 감리단장
;현재 굴곡부를 개선하고 있고
굴곡부가 개선되면 운전자 시야를
확보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도로 면적당 1.9대로
전국 최하위권인
교통단속 CCTV 설치를 확대하고
농촌 지역 도로에 보행자
알리미 시스템과
노인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내년도에는
올해보다 두 배쯤 많은
2백9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서순철/전라남도 안전총괄팀장
노인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그런 환경을 조성하는데, 또, 농어촌
도로나 특히 시.군도로에 갓길
정비사업을 해 나갈 계획입니다.
전라남도는
현재 4백 명에 육박하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민선 7기 내에
절반으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KBS NEWS 유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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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안전지수 4년간 최하위...사고줄이기 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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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2-14 20:32:46
- 수정2018-12-14 23:05:14
[앵커멘트]
인구 10만 명을 기준으로 했을 때
전남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와 사망자 수,
부상자 수가 모두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는데요
교통안전지수가 4년 연속
최하위권를 기록하자
전라남도는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사업을
추진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해 전남에서는
9천7백 7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387명이 숨지고
만 5천 6백여 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같은 교통사고는
인구 10만 명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심각성이 더욱 드러납니다.
최근 3년 사이
인구 10만 명을 기준으로 한
교통사고의 전국 평균은 435건!
전남은 550건으로 1.2배 정도가
많았습니다
사망자 수는
전국 평균이 8.5명이었지만
전남은 21명으로 2.4배에 달했고
부상자도 전국 평균보다
1.3배가 많았습니다.
교통사고의 62%가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지방도와 시·군도에서 발생했고
사망자 가운데 노인이 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남은
행정안전부의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5등급을 받는 등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교통사고 줄이기에 비상이 걸린
전남도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방도를 개선하는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신천호/영암 금정지구
도로 개선 사업 감리단장
;현재 굴곡부를 개선하고 있고
굴곡부가 개선되면 운전자 시야를
확보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도로 면적당 1.9대로
전국 최하위권인
교통단속 CCTV 설치를 확대하고
농촌 지역 도로에 보행자
알리미 시스템과
노인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내년도에는
올해보다 두 배쯤 많은
2백9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서순철/전라남도 안전총괄팀장
노인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그런 환경을 조성하는데, 또, 농어촌
도로나 특히 시.군도로에 갓길
정비사업을 해 나갈 계획입니다.
전라남도는
현재 4백 명에 육박하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민선 7기 내에
절반으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KBS NEWS 유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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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웅 기자 cheol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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