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휴양시설로 활용.... 강원도 부담은 여전
입력 2018.12.14 (21:53)
수정 2018.12.1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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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평창 올림픽 당시
기자단 숙소로 활용됐던 건물이
새 주인을 찾게 되면서,
올림픽 시설 사후 활용방안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경기장들은
아직 사후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어
강원도의 부담은 여전합니다.
김보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알펜시아 내
이동식 조립형 주택인
모듈러하우스가 나란히 지어져 있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기자단 숙소로 활용됐던 곳입니다.
올림픽이 끝난 후
텅 비어 있던 건물이
9개월여 만에 새 주인을 찾게 됐습니다.
강원도개발공사가
포스코에 1년간 4억 원을 받고
포스코와 협력사 임직원들의
휴양시설로 활용할 수 있게
임대하기로 한 겁니다.
온돌방과 침대방 등
모두 300개 객실을 리모델링해
개방합니다.
한성희/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
"전 임직원 5만 2천여 명이 시설을 이용하고 강원지역을 방문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강원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계약은 1년 단위로 갱신하고
앞으로 매각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송석두/강원도 행정부지사
"우리가 경기장 시설이라든가 부대시설이 있는데 이렇게 사용했던 시설들이 새롭게 활용될 수 있는 계기가 돼서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후활용방안을 찾지 못한
강릉 스피드 스케이트장 등
올림픽 경기장 3곳도 최근
위탁관리주체가 결정됐습니다.
강원도개발공사가
다음 달부터 1년간
유지관리하기로 하고
이달 26일 협약을 맺기로 한 겁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활용이 아닌 데다
유지 관리 수준에만
40억 원 정도가 투입될 전망이어서
여전히 강원도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사후 활용방안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개최 시민들의 자부심도
점점 희석되고 있는 분위깁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평창 올림픽 당시
기자단 숙소로 활용됐던 건물이
새 주인을 찾게 되면서,
올림픽 시설 사후 활용방안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경기장들은
아직 사후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어
강원도의 부담은 여전합니다.
김보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알펜시아 내
이동식 조립형 주택인
모듈러하우스가 나란히 지어져 있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기자단 숙소로 활용됐던 곳입니다.
올림픽이 끝난 후
텅 비어 있던 건물이
9개월여 만에 새 주인을 찾게 됐습니다.
강원도개발공사가
포스코에 1년간 4억 원을 받고
포스코와 협력사 임직원들의
휴양시설로 활용할 수 있게
임대하기로 한 겁니다.
온돌방과 침대방 등
모두 300개 객실을 리모델링해
개방합니다.
한성희/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
"전 임직원 5만 2천여 명이 시설을 이용하고 강원지역을 방문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강원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계약은 1년 단위로 갱신하고
앞으로 매각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송석두/강원도 행정부지사
"우리가 경기장 시설이라든가 부대시설이 있는데 이렇게 사용했던 시설들이 새롭게 활용될 수 있는 계기가 돼서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후활용방안을 찾지 못한
강릉 스피드 스케이트장 등
올림픽 경기장 3곳도 최근
위탁관리주체가 결정됐습니다.
강원도개발공사가
다음 달부터 1년간
유지관리하기로 하고
이달 26일 협약을 맺기로 한 겁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활용이 아닌 데다
유지 관리 수준에만
40억 원 정도가 투입될 전망이어서
여전히 강원도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사후 활용방안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개최 시민들의 자부심도
점점 희석되고 있는 분위깁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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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직원 휴양시설로 활용.... 강원도 부담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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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2-14 21:53:51
- 수정2018-12-14 23:52:16
[앵커멘트]
평창 올림픽 당시
기자단 숙소로 활용됐던 건물이
새 주인을 찾게 되면서,
올림픽 시설 사후 활용방안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경기장들은
아직 사후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어
강원도의 부담은 여전합니다.
김보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알펜시아 내
이동식 조립형 주택인
모듈러하우스가 나란히 지어져 있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기자단 숙소로 활용됐던 곳입니다.
올림픽이 끝난 후
텅 비어 있던 건물이
9개월여 만에 새 주인을 찾게 됐습니다.
강원도개발공사가
포스코에 1년간 4억 원을 받고
포스코와 협력사 임직원들의
휴양시설로 활용할 수 있게
임대하기로 한 겁니다.
온돌방과 침대방 등
모두 300개 객실을 리모델링해
개방합니다.
한성희/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
"전 임직원 5만 2천여 명이 시설을 이용하고 강원지역을 방문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강원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계약은 1년 단위로 갱신하고
앞으로 매각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송석두/강원도 행정부지사
"우리가 경기장 시설이라든가 부대시설이 있는데 이렇게 사용했던 시설들이 새롭게 활용될 수 있는 계기가 돼서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후활용방안을 찾지 못한
강릉 스피드 스케이트장 등
올림픽 경기장 3곳도 최근
위탁관리주체가 결정됐습니다.
강원도개발공사가
다음 달부터 1년간
유지관리하기로 하고
이달 26일 협약을 맺기로 한 겁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활용이 아닌 데다
유지 관리 수준에만
40억 원 정도가 투입될 전망이어서
여전히 강원도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사후 활용방안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개최 시민들의 자부심도
점점 희석되고 있는 분위깁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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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기자 bogu060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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