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당선자, '재난관리 체제 일원화'

입력 2003.02.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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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대구지하철 참사와 관련해서 재발 방지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정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당선자는 재발 방지를 위해 전국의 지하철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사고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새 정부도 피해자 보상과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당선자): 안전사고 방지대책 등에 관해서는 이후 저도 철저히 연구하고 깊이 연구해서 준비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기자: 인수위는 이와 관련해 NSC, 국가안전보장회의로 재난대응체계를 일원화하고 NSC 기능을 선진국 수준으로 확충해 국가적 재난 사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노 당선자는 내일 오전에는 빈소와 병원을 찾아 유가족과 부상자들을 위로하고 대책본부를 방문해 조속하고 원만한 사태 수습을 독려할 예정입니다.
특히 국민적 애도 분위기를 감안해 오는 25일 대통령 취임식도 식후 행사를 완전 취소하고 축제성 식전행사를 대폭 줄이는 등 경건하고 검소하게 치르기로 했습니다.
⊙정순균(인수위 대변인): 국민화합축제의 형식으로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던 취임식 식후 행사를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자: 노 당선자는 또 내일 밤 예정됐던 텔레비전 토론도 취임 후로 미루고 사태 수습에 전념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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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 당선자, '재난관리 체제 일원화'
    • 입력 2003-02-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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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대구지하철 참사와 관련해서 재발 방지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정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당선자는 재발 방지를 위해 전국의 지하철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사고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새 정부도 피해자 보상과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당선자): 안전사고 방지대책 등에 관해서는 이후 저도 철저히 연구하고 깊이 연구해서 준비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기자: 인수위는 이와 관련해 NSC, 국가안전보장회의로 재난대응체계를 일원화하고 NSC 기능을 선진국 수준으로 확충해 국가적 재난 사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노 당선자는 내일 오전에는 빈소와 병원을 찾아 유가족과 부상자들을 위로하고 대책본부를 방문해 조속하고 원만한 사태 수습을 독려할 예정입니다. 특히 국민적 애도 분위기를 감안해 오는 25일 대통령 취임식도 식후 행사를 완전 취소하고 축제성 식전행사를 대폭 줄이는 등 경건하고 검소하게 치르기로 했습니다. ⊙정순균(인수위 대변인): 국민화합축제의 형식으로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던 취임식 식후 행사를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자: 노 당선자는 또 내일 밤 예정됐던 텔레비전 토론도 취임 후로 미루고 사태 수습에 전념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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