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뉴욕에 펼쳐진 중국 조명 축제

성의 누각과 도자기 모양에서 귀여운 판다의 모습까지 중국의 전통 '겨울 조명 축제'가 미국 뉴욕의 스태튼 아일랜드에서 열렸습니다.

동물의 왕국, 중국의 빛, 빛의 터널 등 일곱 가지의 다양한 주제 아래, 손으로 만든 조명 3천여 개가 전시됐는데요.

중국에서 한 달이 넘는 기간에 만들어져서 태평양 건너 뉴욕으로 실려온 것들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조명뿐 아니라 중국의 기예와 무술 공연도 볼 수 있다는데요.

미국과 중국 사이에 첨예한 무역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때라 뉴욕에선 처음 열린 중국의 조명 축제가 더 빛을 발하는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