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해커들, 美 해군 계약업체 해킹해 기밀정보 빼내”

입력 2018.12.15 (16:48) 수정 2018.12.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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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커들이 미국 해군과 계약한 기관·업체들을 해킹해 미 해군 기밀정보를 훔쳤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해군 계약업체들과 하도급업체들이 도둑맞은 것으로 전해진 데이터는 첨단 군사 기술에 관한 대단히 민감한 기밀정보라고 정부 관리들과 보안 전문가들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사이버 공격은 지난 18개월간 일어났으며, 소식통들은 공격이 몇 건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상당한 건수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 6월 보고된 잠수함용 초음속 대함 미사일 개발 계획 관련 사건은 중국의 해커들이 해군과 계약한 미상의 업체를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관리들은 멀웨어(악성 소프트웨어) 원격 관리가 중국 하이난이 주소로 찍힌 컴퓨터에서 이뤄졌고, 사용된 해킹 도구들이 중국 해커그룹들 사이에서 공유되는 것이라는 점 등이 중국을 가리킨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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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15 16:48:24
    • 수정2018-12-15 17:13:32
    국제
중국 해커들이 미국 해군과 계약한 기관·업체들을 해킹해 미 해군 기밀정보를 훔쳤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해군 계약업체들과 하도급업체들이 도둑맞은 것으로 전해진 데이터는 첨단 군사 기술에 관한 대단히 민감한 기밀정보라고 정부 관리들과 보안 전문가들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사이버 공격은 지난 18개월간 일어났으며, 소식통들은 공격이 몇 건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상당한 건수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 6월 보고된 잠수함용 초음속 대함 미사일 개발 계획 관련 사건은 중국의 해커들이 해군과 계약한 미상의 업체를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관리들은 멀웨어(악성 소프트웨어) 원격 관리가 중국 하이난이 주소로 찍힌 컴퓨터에서 이뤄졌고, 사용된 해킹 도구들이 중국 해커그룹들 사이에서 공유되는 것이라는 점 등이 중국을 가리킨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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