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삼성생명, ‘꼴찌’ 신한은행 꺾고 4연승

입력 2018.12.1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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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꼴찌'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경기 종료 2.3초를 남기고 역전쇼를 펼치며 4연승을 이어갔다.

삼성생명은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 홈경기에서 80-78로 이겼다.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간 삼성생명은 7승 5패로 선두 아산 우리은행(10승 2패)과 승차를 3경기로 줄이고 3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4쿼터 막판까지 삼성생명을 앞서던 신한은행(2승 11패)은 뒷심 부족에 울면서 2연패를 당하며 꼴찌에 머물렀다.

승부는 4쿼터 막판 뒤집혔다.

전반을 29-49로 무려 20점차로 뒤진 삼성생명은 3쿼터에서 배혜윤이 8점을 넣고 박하나가 6점을 거들면서 50-63으로 4쿼터를 맞았다.

삼성생명은 4쿼터 시작과 함께 김보미의 3점슛 2개가 잇달아 림을 가르고 박하나가 2점슛을 거들면서 61-67로 맹추격했다.

신한은행이 슛 난조로 지지부진한 가운데 삼성생명은 김보미의 3점슛이 또다시 작렬하며 경기 종료 58초를 남기고 76-78로 따라붙었다.

배혜윤의 자유투 2방으로 78-78 동점을 만든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 2.3초를 남기고 외국인 선수 펜의 결승포가 터지면서 80-78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따냈다.

삼성생명은 박하나가 18점을 따내고 김보미가 4쿼터에서만 3점슛 4개로 12점을 쏟아내며 승리의 견인차가 됐다.

반면 신한은행은 먼로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2점을 작성했지만 팀 패배에 고개를 숙여야 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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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15 19:33:39
    연합뉴스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꼴찌'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경기 종료 2.3초를 남기고 역전쇼를 펼치며 4연승을 이어갔다.

삼성생명은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 홈경기에서 80-78로 이겼다.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간 삼성생명은 7승 5패로 선두 아산 우리은행(10승 2패)과 승차를 3경기로 줄이고 3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4쿼터 막판까지 삼성생명을 앞서던 신한은행(2승 11패)은 뒷심 부족에 울면서 2연패를 당하며 꼴찌에 머물렀다.

승부는 4쿼터 막판 뒤집혔다.

전반을 29-49로 무려 20점차로 뒤진 삼성생명은 3쿼터에서 배혜윤이 8점을 넣고 박하나가 6점을 거들면서 50-63으로 4쿼터를 맞았다.

삼성생명은 4쿼터 시작과 함께 김보미의 3점슛 2개가 잇달아 림을 가르고 박하나가 2점슛을 거들면서 61-67로 맹추격했다.

신한은행이 슛 난조로 지지부진한 가운데 삼성생명은 김보미의 3점슛이 또다시 작렬하며 경기 종료 58초를 남기고 76-78로 따라붙었다.

배혜윤의 자유투 2방으로 78-78 동점을 만든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 2.3초를 남기고 외국인 선수 펜의 결승포가 터지면서 80-78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따냈다.

삼성생명은 박하나가 18점을 따내고 김보미가 4쿼터에서만 3점슛 4개로 12점을 쏟아내며 승리의 견인차가 됐다.

반면 신한은행은 먼로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2점을 작성했지만 팀 패배에 고개를 숙여야 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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