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새내기’들의 당찬 포부…“우리도 있어요!”

입력 2018.12.15 (21:30) 수정 2018.12.1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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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벤투호의 새 얼굴 찾기는 아시안컵 전지훈련에서도 진행중입니다.

한승규와 조영욱 등 새내기들이 벤투 감독의 최종 선택을 받겠다며 뜨거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30m 환상 골로 시선을 사로잡은 한승규는 압도적인 지지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K리그의 미래입니다.

한승규는 재능있는 자원들이 넘치는 2선 경쟁에서 살아남아 꿈꿔온 아시안컵 무대를 밟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

[한승규/축구 국가대표 : "더 좋은 모습 자주 보여서 꼭 (최종 명단에)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시안컵에) 가게 되면 제게는 잊지 못할 대회가 될 것 같습니다."]

지난해 20세 이하 월드컵 16강의 주역 조영욱은 23세 이하 팀에 이어 A대표팀에 발탁될 정도로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소속팀 서울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낸 19살 막내는 '제 2의 황의조'를 꿈꾸며 진지한 눈빛으로 훈련을 소화합니다.

깜짝 발탁의 주인공 김준형과 장윤호도 대표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한 동갑내기 친구들을 따라잡겠다는 각오입니다.

[김준형/축구 국가대표 : "(친구인 황인범, 김민재와) 함께 대표팀에 들어오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이제 저도 뽑혔기 때문에 같이 잘해나가면서 계속 대표팀에 선발되도록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벤투 감독은 모두에게 기회가 열려있다며 본격적인 생존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당당히 도전장을 던진 새내기들의 열정이 벤투호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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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투호 ‘새내기’들의 당찬 포부…“우리도 있어요!”
    • 입력 2018-12-15 21:35:23
    • 수정2018-12-15 21:47:59
    뉴스 9
[앵커]

벤투호의 새 얼굴 찾기는 아시안컵 전지훈련에서도 진행중입니다.

한승규와 조영욱 등 새내기들이 벤투 감독의 최종 선택을 받겠다며 뜨거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30m 환상 골로 시선을 사로잡은 한승규는 압도적인 지지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K리그의 미래입니다.

한승규는 재능있는 자원들이 넘치는 2선 경쟁에서 살아남아 꿈꿔온 아시안컵 무대를 밟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

[한승규/축구 국가대표 : "더 좋은 모습 자주 보여서 꼭 (최종 명단에)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시안컵에) 가게 되면 제게는 잊지 못할 대회가 될 것 같습니다."]

지난해 20세 이하 월드컵 16강의 주역 조영욱은 23세 이하 팀에 이어 A대표팀에 발탁될 정도로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소속팀 서울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낸 19살 막내는 '제 2의 황의조'를 꿈꾸며 진지한 눈빛으로 훈련을 소화합니다.

깜짝 발탁의 주인공 김준형과 장윤호도 대표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한 동갑내기 친구들을 따라잡겠다는 각오입니다.

[김준형/축구 국가대표 : "(친구인 황인범, 김민재와) 함께 대표팀에 들어오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이제 저도 뽑혔기 때문에 같이 잘해나가면서 계속 대표팀에 선발되도록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벤투 감독은 모두에게 기회가 열려있다며 본격적인 생존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당당히 도전장을 던진 새내기들의 열정이 벤투호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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