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북 제재 감시’ 초계기 추가 지원한 호주 비난

입력 2018.12.15 (21:47) 수정 2018.12.1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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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북 제재 위반 행위를 감시하기 위해 해상초계기를 추가 파견하기로 한 호주를 향해 "맹목적인 대미 추종" 행위라고 반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5일) '평화의 기류에 역행하는 불순한 처사'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호주가 일본에 해상초계기를 추가로 배치하기로 한 사실을 언급한 뒤 "평화 분위기에 때 없이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호주 정부는 지난 4월과 9월에 이어 최근 대북 감시를 위한 초계기 'P-8A' 한 대를 일본에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크리스토퍼 파인 호주 국방장관은 성명을 내고 "호주는 북한이 분명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조치를 할 때까지 대북 압박을 유지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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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대북 제재 감시’ 초계기 추가 지원한 호주 비난
    • 입력 2018-12-15 21:47:29
    • 수정2018-12-15 22:17:32
    정치
북한이 대북 제재 위반 행위를 감시하기 위해 해상초계기를 추가 파견하기로 한 호주를 향해 "맹목적인 대미 추종" 행위라고 반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5일) '평화의 기류에 역행하는 불순한 처사'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호주가 일본에 해상초계기를 추가로 배치하기로 한 사실을 언급한 뒤 "평화 분위기에 때 없이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호주 정부는 지난 4월과 9월에 이어 최근 대북 감시를 위한 초계기 'P-8A' 한 대를 일본에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크리스토퍼 파인 호주 국방장관은 성명을 내고 "호주는 북한이 분명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조치를 할 때까지 대북 압박을 유지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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