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미국서 총기로 인한 사망자 4만명 육박…하루 109명꼴

입력 2018.12.16 (04:54) 수정 2018.12.16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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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2017년 한 해 총기로 인한 사망자가 4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2017년 총기·화기류로 발생한 사망자가 3만 9700여 명으로,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79년 이후 거의 40년 만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매일 109명이 총기로 인해 사망한다는 의미입니다.

지난해에는 58명의 목숨을 앗아간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과 텍사스 교회 총격 등 대형 총기 난사 사건이 많이 일어난 해이기도 합니다.

총격 사망자 가운데 상당수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돼 있고, 486건은 의도하지 않은 총기 사고로 인한 사망자라고 CDC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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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16 04:54:21
    • 수정2018-12-16 05:08:43
    국제
미국에서 2017년 한 해 총기로 인한 사망자가 4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2017년 총기·화기류로 발생한 사망자가 3만 9700여 명으로,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79년 이후 거의 40년 만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매일 109명이 총기로 인해 사망한다는 의미입니다.

지난해에는 58명의 목숨을 앗아간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과 텍사스 교회 총격 등 대형 총기 난사 사건이 많이 일어난 해이기도 합니다.

총격 사망자 가운데 상당수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돼 있고, 486건은 의도하지 않은 총기 사고로 인한 사망자라고 CDC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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