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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감지 ‘열’보다 ‘연기’ 감지가 더 빨라
입력 2018.12.16 (07:24) 수정 2018.12.17 (18:40) KBS 재난방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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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BS 재난방송센터의 김현경입니다.

겨울철이 되면 걱정되는 것, 바로 화재로 인한 피해죠.

화재는 초기에 감지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는데, 열을 감지하는 화재경보기보다 연기를 감지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기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소방관이 연기를 마시고 쓰러진 주민에게 급히 심폐소생술을 시도합니다.

아파트에서 일어난 화재.

열 감지기가 설치돼 있었지만 경보가 늦게 울려 피해가 컸습니다.

최근 2년 동안 서울에서 일어난 화재사망사건 중, 10명 중 8명은 연기 때문에 숨졌습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무엇보다 빠른 대피가 중요합니다.

현재 주택에 설치된 화재 감지기는 열이나 연기를 감지하는 방식.

어떤 차이가 있는지 실험해봤습니다.

불이 나고 3분 정도가 지나자 연기 감지기가 먼저 올립니다.

열 감지기는 불꽃이 사람 키만큼 커졌을 때쯤인 5분 뒤에야 울리기 시작합니다.

2분 차이이지만, 그 사이 실내엔 연기가 가득 찼습니다.

[김정현/서울소방재난본부 조사관 : "대피하는 시간 동안에 화재는 금방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2분은 작지만, 그 사이에 충분히 대피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2015년부터 모든 주택에 연기감지기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처벌규정이 없다 보니 단독주택의 경우 연기감지기 설치율은 37%에 불과합니다.

연기감지기는 대형마트 등에서 구할 수 있는데, 별도의 전기배선 없이 건전지로 작동되고, 어렵지 않게 천장에 고정해 설치할 수 있습니다.
  • 화재 감지 ‘열’보다 ‘연기’ 감지가 더 빨라
    • 입력 2018-12-16 07:27:07
    • 수정2018-12-17 18:40:47
    KBS 재난방송센터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BS 재난방송센터의 김현경입니다.

겨울철이 되면 걱정되는 것, 바로 화재로 인한 피해죠.

화재는 초기에 감지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는데, 열을 감지하는 화재경보기보다 연기를 감지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기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소방관이 연기를 마시고 쓰러진 주민에게 급히 심폐소생술을 시도합니다.

아파트에서 일어난 화재.

열 감지기가 설치돼 있었지만 경보가 늦게 울려 피해가 컸습니다.

최근 2년 동안 서울에서 일어난 화재사망사건 중, 10명 중 8명은 연기 때문에 숨졌습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무엇보다 빠른 대피가 중요합니다.

현재 주택에 설치된 화재 감지기는 열이나 연기를 감지하는 방식.

어떤 차이가 있는지 실험해봤습니다.

불이 나고 3분 정도가 지나자 연기 감지기가 먼저 올립니다.

열 감지기는 불꽃이 사람 키만큼 커졌을 때쯤인 5분 뒤에야 울리기 시작합니다.

2분 차이이지만, 그 사이 실내엔 연기가 가득 찼습니다.

[김정현/서울소방재난본부 조사관 : "대피하는 시간 동안에 화재는 금방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2분은 작지만, 그 사이에 충분히 대피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2015년부터 모든 주택에 연기감지기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처벌규정이 없다 보니 단독주택의 경우 연기감지기 설치율은 37%에 불과합니다.

연기감지기는 대형마트 등에서 구할 수 있는데, 별도의 전기배선 없이 건전지로 작동되고, 어렵지 않게 천장에 고정해 설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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