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차량 제동거리 평소의 4.4배↑

입력 2018.12.16 (07:27) 수정 2018.12.1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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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빙판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입니다.

비가 내렸지만 도로 위에서 얼어붙어 빙판길로 변했기 때문인데요.

이제부터는 이런 빙판길 사고 특히 주의해야겠습니다.

시속 50km의 속도로 달리던 승용차가 멈출 때까지의 제동거리는 빙판길의 경우 48미터나 돼 일반도로보다 4배 이상 증가합니다.

이 때문에 빙판길에서 사고가 나면 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가 3.7명으로 일반 도로보다 치사율이 2배 가까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빙판길 사고를 막기 위해선 타이어의 마모 상태를 점검하고, 공기압은 권장치의 80% 이상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 브레이크 페달이 밀리는 느낌이 있다면 바로 정비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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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판길 차량 제동거리 평소의 4.4배↑
    • 입력 2018-12-16 07:28:21
    • 수정2018-12-16 08:15:44
    KBS 재난방송센터
지난 11일 빙판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입니다.

비가 내렸지만 도로 위에서 얼어붙어 빙판길로 변했기 때문인데요.

이제부터는 이런 빙판길 사고 특히 주의해야겠습니다.

시속 50km의 속도로 달리던 승용차가 멈출 때까지의 제동거리는 빙판길의 경우 48미터나 돼 일반도로보다 4배 이상 증가합니다.

이 때문에 빙판길에서 사고가 나면 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가 3.7명으로 일반 도로보다 치사율이 2배 가까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빙판길 사고를 막기 위해선 타이어의 마모 상태를 점검하고, 공기압은 권장치의 80% 이상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 브레이크 페달이 밀리는 느낌이 있다면 바로 정비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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