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제자 성추행’ 동덕여대 하일지 교수 기소
입력 2018.12.16 (12:01)
수정 2018.12.1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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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동덕여대 하일지 교수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 조사에서 하 씨는 학생의 동의가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그렇게 볼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문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서울 동덕여대 하일지 교수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지난 13일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하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하 씨는 지난 2015년 12월 자신이 가르치는 제자에게 강제로 입을 맞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 씨는 검찰 조사에서 학생의 동의가 있었다고 생각해 입을 맞췄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피해 학생이 하 씨의 행위에 동의했다고 볼만한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하 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앞서 피해 학생의 진정으로 조사에 착수한 국가인권위원회는 하 씨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학생을 추행했다고 봤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7월 검찰에 하 씨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고 학교에 징계를 권고했습니다.
하 씨는 올해 3월에 학교에 사표를 냈지만 학교는 처리를 보류했습니다.
이에 대해, 피해 학생을 지원하는 동덕여대 학생 모임은 학교가 인권위 결정문이나 검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식으로 매번 징계를 미뤄왔다며, 하 씨를 징계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동덕여대 하일지 교수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 조사에서 하 씨는 학생의 동의가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그렇게 볼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문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서울 동덕여대 하일지 교수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지난 13일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하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하 씨는 지난 2015년 12월 자신이 가르치는 제자에게 강제로 입을 맞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 씨는 검찰 조사에서 학생의 동의가 있었다고 생각해 입을 맞췄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피해 학생이 하 씨의 행위에 동의했다고 볼만한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하 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앞서 피해 학생의 진정으로 조사에 착수한 국가인권위원회는 하 씨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학생을 추행했다고 봤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7월 검찰에 하 씨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고 학교에 징계를 권고했습니다.
하 씨는 올해 3월에 학교에 사표를 냈지만 학교는 처리를 보류했습니다.
이에 대해, 피해 학생을 지원하는 동덕여대 학생 모임은 학교가 인권위 결정문이나 검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식으로 매번 징계를 미뤄왔다며, 하 씨를 징계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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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제자 성추행’ 동덕여대 하일지 교수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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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2-16 12: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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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동덕여대 하일지 교수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 조사에서 하 씨는 학생의 동의가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그렇게 볼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문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서울 동덕여대 하일지 교수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지난 13일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하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하 씨는 지난 2015년 12월 자신이 가르치는 제자에게 강제로 입을 맞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 씨는 검찰 조사에서 학생의 동의가 있었다고 생각해 입을 맞췄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피해 학생이 하 씨의 행위에 동의했다고 볼만한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하 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앞서 피해 학생의 진정으로 조사에 착수한 국가인권위원회는 하 씨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학생을 추행했다고 봤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7월 검찰에 하 씨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고 학교에 징계를 권고했습니다.
하 씨는 올해 3월에 학교에 사표를 냈지만 학교는 처리를 보류했습니다.
이에 대해, 피해 학생을 지원하는 동덕여대 학생 모임은 학교가 인권위 결정문이나 검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식으로 매번 징계를 미뤄왔다며, 하 씨를 징계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동덕여대 하일지 교수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 조사에서 하 씨는 학생의 동의가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그렇게 볼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문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서울 동덕여대 하일지 교수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지난 13일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하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하 씨는 지난 2015년 12월 자신이 가르치는 제자에게 강제로 입을 맞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 씨는 검찰 조사에서 학생의 동의가 있었다고 생각해 입을 맞췄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피해 학생이 하 씨의 행위에 동의했다고 볼만한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하 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앞서 피해 학생의 진정으로 조사에 착수한 국가인권위원회는 하 씨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학생을 추행했다고 봤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7월 검찰에 하 씨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고 학교에 징계를 권고했습니다.
하 씨는 올해 3월에 학교에 사표를 냈지만 학교는 처리를 보류했습니다.
이에 대해, 피해 학생을 지원하는 동덕여대 학생 모임은 학교가 인권위 결정문이나 검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식으로 매번 징계를 미뤄왔다며, 하 씨를 징계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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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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