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신문, 우리 군 당국 비난…‘호전적인 발언, 파국될 수도’
입력 2018.12.16 (20:36)
수정 2018.12.1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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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우리 군 당국이 남북관계 개선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며 "군사적 대결은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16일) '군사적 대결을 고취하는 구태의연한 처사'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우리 군이 "관계 개선 흐름에 역행하며 군사적 대결에 매달리고 있다"며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한 발언 등을 비난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달 5일에 열린 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군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힘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신문은 정 장관의 이같은 언급이 '호전적'이라며 "상대방에 대한 군사적 도발 행위를 일체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또 한국 공군이 단독으로 이달 3일부터 진행한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과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 'SM-2' 함대공미사일 등 신규 무기 도입 등도 문제 삼았습니다.
노동신문은 "앞에서는 평화와 긴장완화를 떠들고 뒤돌아 앉아서는 군사적 대결을 모의하고 전쟁연습과 무력증강 놀음에 계속 매달리는 남조선 군부의 이중적 처사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노동신문은 오늘(16일) '군사적 대결을 고취하는 구태의연한 처사'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우리 군이 "관계 개선 흐름에 역행하며 군사적 대결에 매달리고 있다"며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한 발언 등을 비난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달 5일에 열린 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군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힘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신문은 정 장관의 이같은 언급이 '호전적'이라며 "상대방에 대한 군사적 도발 행위를 일체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또 한국 공군이 단독으로 이달 3일부터 진행한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과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 'SM-2' 함대공미사일 등 신규 무기 도입 등도 문제 삼았습니다.
노동신문은 "앞에서는 평화와 긴장완화를 떠들고 뒤돌아 앉아서는 군사적 대결을 모의하고 전쟁연습과 무력증강 놀음에 계속 매달리는 남조선 군부의 이중적 처사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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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2-16 20:45:26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우리 군 당국이 남북관계 개선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며 "군사적 대결은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16일) '군사적 대결을 고취하는 구태의연한 처사'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우리 군이 "관계 개선 흐름에 역행하며 군사적 대결에 매달리고 있다"며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한 발언 등을 비난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달 5일에 열린 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군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힘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신문은 정 장관의 이같은 언급이 '호전적'이라며 "상대방에 대한 군사적 도발 행위를 일체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또 한국 공군이 단독으로 이달 3일부터 진행한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과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 'SM-2' 함대공미사일 등 신규 무기 도입 등도 문제 삼았습니다.
노동신문은 "앞에서는 평화와 긴장완화를 떠들고 뒤돌아 앉아서는 군사적 대결을 모의하고 전쟁연습과 무력증강 놀음에 계속 매달리는 남조선 군부의 이중적 처사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노동신문은 오늘(16일) '군사적 대결을 고취하는 구태의연한 처사'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우리 군이 "관계 개선 흐름에 역행하며 군사적 대결에 매달리고 있다"며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한 발언 등을 비난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달 5일에 열린 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군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힘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신문은 정 장관의 이같은 언급이 '호전적'이라며 "상대방에 대한 군사적 도발 행위를 일체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또 한국 공군이 단독으로 이달 3일부터 진행한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과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 'SM-2' 함대공미사일 등 신규 무기 도입 등도 문제 삼았습니다.
노동신문은 "앞에서는 평화와 긴장완화를 떠들고 뒤돌아 앉아서는 군사적 대결을 모의하고 전쟁연습과 무력증강 놀음에 계속 매달리는 남조선 군부의 이중적 처사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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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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