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 불화 속 맹활약

⊙앵커: 최근 감독과 베컴의 불화설로 내홍을 겪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본선 2라운드에서 데이비드 베컴을 앞세워 3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감독과 락커룸 충돌로 이적설까지 나돌던 데이비드 베컴.
유벤투스를 맞아 절묘한 어시스트로 이름값을 해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막판 한 골을 내줬지만 베컴의 활약 속에 2:1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습니다.
C조에서는 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가 오랜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도르트문트의 양콜로에게 먼저 일격을 당한 레알 마드리드.
그러나 라울의 재치 있는 골로 반격에 나선 레알마드리드는 호나우두의 결승골로 2: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같은 조의 AC밀란은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를 1:0으로 제압하고 3연승으로 선두를 달렸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