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설레는 복귀전

입력 2003.02.2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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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지하철 참사 희생자 유족에게 삼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첫 소식입니다.
비운의 황제인 김동성이 전국 동계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11개월 만에 재기했습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빙판에서는 황제로 불리는 김동성이지만 표정은 굳어 있습니다.
애써 웃어보지만 예전의 여유만만한 모습과는 사뭇 다릅니다.
⊙김동성(동두천시청/경기 전): 거의 11개월, 1년 만에 빙판에 서는 것이기 때문에 좀 긴장은 되지만 각오도 새롭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지금 다시 스케이트시합에 나섰습니다.
⊙기자: 그러나 빙판에 들어서자 당당한 황제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500m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독주 끝에 화려한 복귀를 알립니다.
⊙김동성(동두천시청/경기 후): 어쩔 수 없이 저는 계속 쇼트트랙을 해야 될 것 같은데요.
이걸 하니까 역시 흥분되고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기자: 수술 이후 방황을 끝내고 돌아온 김동성의 목표는 2006년 올림픽, 오노의 헐리우드 액션도 리자준의 반칙도 초월하는 그야말로 완벽한 금메달을 꿈꿉니다.
그러나 아직 재활중이고 완벽한 재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따라서 꿈의 실현 여부는 오로지 그의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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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성, 설레는 복귀전
    • 입력 2003-02-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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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지하철 참사 희생자 유족에게 삼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첫 소식입니다. 비운의 황제인 김동성이 전국 동계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11개월 만에 재기했습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빙판에서는 황제로 불리는 김동성이지만 표정은 굳어 있습니다. 애써 웃어보지만 예전의 여유만만한 모습과는 사뭇 다릅니다. ⊙김동성(동두천시청/경기 전): 거의 11개월, 1년 만에 빙판에 서는 것이기 때문에 좀 긴장은 되지만 각오도 새롭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지금 다시 스케이트시합에 나섰습니다. ⊙기자: 그러나 빙판에 들어서자 당당한 황제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500m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독주 끝에 화려한 복귀를 알립니다. ⊙김동성(동두천시청/경기 후): 어쩔 수 없이 저는 계속 쇼트트랙을 해야 될 것 같은데요. 이걸 하니까 역시 흥분되고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기자: 수술 이후 방황을 끝내고 돌아온 김동성의 목표는 2006년 올림픽, 오노의 헐리우드 액션도 리자준의 반칙도 초월하는 그야말로 완벽한 금메달을 꿈꿉니다. 그러나 아직 재활중이고 완벽한 재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따라서 꿈의 실현 여부는 오로지 그의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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