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입력 2003.02.2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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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지하철 방화 참사 당시 맞은편에서 진입한 전동차에서 시신 7구의 두개골이 발견돼 사망자는 모두 133명으로 늘었습니다.
⊙지하철공사 종합사령실은중앙로역에 불이 난 것을 알고도 맞은편 전동차의 역사 진입을 허용해 피해를 키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조문행렬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희생자 9명의 장례식이 오늘 처음으로 치러졌습니다.
⊙이번 방화사건 용의자처럼 신경정신 질환자는 평소 범행을 예고하는 습관이 있는 만큼 세심히 관찰해 조치를 취하면 우발적 범죄를 막을 수 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육로를 통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오늘부터 금강산에서 시작돼 남측 상봉단 461명이 북측 가족을 만났습니다.
⊙북한 전투기 한 대가 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했다가 2분 만에 돌아갔습니다.
북한 공군기의 북방한계선 침범은 지난 83년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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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3-02-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대구지하철 방화 참사 당시 맞은편에서 진입한 전동차에서 시신 7구의 두개골이 발견돼 사망자는 모두 133명으로 늘었습니다. ⊙지하철공사 종합사령실은중앙로역에 불이 난 것을 알고도 맞은편 전동차의 역사 진입을 허용해 피해를 키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조문행렬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희생자 9명의 장례식이 오늘 처음으로 치러졌습니다. ⊙이번 방화사건 용의자처럼 신경정신 질환자는 평소 범행을 예고하는 습관이 있는 만큼 세심히 관찰해 조치를 취하면 우발적 범죄를 막을 수 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육로를 통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오늘부터 금강산에서 시작돼 남측 상봉단 461명이 북측 가족을 만났습니다. ⊙북한 전투기 한 대가 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했다가 2분 만에 돌아갔습니다. 북한 공군기의 북방한계선 침범은 지난 83년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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