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北 여행금지 완화 검토는 인도적 필요 따른 조처”
입력 2018.12.22 (09:50)
수정 2018.12.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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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인의 북한 여행 금지 완화를 검토하는 것은 인도적 필요에 따른 조처이며 제재는 지속해 이뤄지고 있고, 북한 비핵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현지시각 21일 방송된 미 공영 라디오 NPR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자신을 실망시켰느냐는 물음에 "북한을 비핵화하려는 도전은 쉬운 것이거나 길에서 충돌이 없는 것이거나 인스턴트 푸딩 같은 방식으로 일어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북한을 비핵화하려는 대통령의 성명을 지원하기 위해 외교적으로 끊임없이 노력해왔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포기한 것이 없지만 남북 철도·도로 연결, 여행금지 완화 검토 등으로 이익을 얻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북한은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것과 같은 경제 제재를 받은 적이 없고 지금도 계속 제재가 부과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 워킹그룹 회의를 위해 지난 19일 방한한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인도적 대북 지원을 위한 미 국민의 북한 여행금지 완화 검토를 언급한 데 대해선 "인도적 지원이 전달될 수 있도록 확실히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앞서 캔자스 지역방송 KNSS 라디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는 북미 간 현 상황에 대해 "우리는 만남을 계속 가져갈 것이다. 우리는 새해에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새해 첫날로부터 너무 머지않아 함께 만나서 미국에 가해지는 이 위협을 해소하는 문제에 대한 추가적인 진전을 만들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머지않아 열리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폼페이오 장관은 현지시각 21일 방송된 미 공영 라디오 NPR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자신을 실망시켰느냐는 물음에 "북한을 비핵화하려는 도전은 쉬운 것이거나 길에서 충돌이 없는 것이거나 인스턴트 푸딩 같은 방식으로 일어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북한을 비핵화하려는 대통령의 성명을 지원하기 위해 외교적으로 끊임없이 노력해왔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포기한 것이 없지만 남북 철도·도로 연결, 여행금지 완화 검토 등으로 이익을 얻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북한은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것과 같은 경제 제재를 받은 적이 없고 지금도 계속 제재가 부과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 워킹그룹 회의를 위해 지난 19일 방한한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인도적 대북 지원을 위한 미 국민의 북한 여행금지 완화 검토를 언급한 데 대해선 "인도적 지원이 전달될 수 있도록 확실히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앞서 캔자스 지역방송 KNSS 라디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는 북미 간 현 상황에 대해 "우리는 만남을 계속 가져갈 것이다. 우리는 새해에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새해 첫날로부터 너무 머지않아 함께 만나서 미국에 가해지는 이 위협을 해소하는 문제에 대한 추가적인 진전을 만들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머지않아 열리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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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인의 북한 여행 금지 완화를 검토하는 것은 인도적 필요에 따른 조처이며 제재는 지속해 이뤄지고 있고, 북한 비핵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현지시각 21일 방송된 미 공영 라디오 NPR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자신을 실망시켰느냐는 물음에 "북한을 비핵화하려는 도전은 쉬운 것이거나 길에서 충돌이 없는 것이거나 인스턴트 푸딩 같은 방식으로 일어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북한을 비핵화하려는 대통령의 성명을 지원하기 위해 외교적으로 끊임없이 노력해왔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포기한 것이 없지만 남북 철도·도로 연결, 여행금지 완화 검토 등으로 이익을 얻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북한은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것과 같은 경제 제재를 받은 적이 없고 지금도 계속 제재가 부과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 워킹그룹 회의를 위해 지난 19일 방한한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인도적 대북 지원을 위한 미 국민의 북한 여행금지 완화 검토를 언급한 데 대해선 "인도적 지원이 전달될 수 있도록 확실히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앞서 캔자스 지역방송 KNSS 라디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는 북미 간 현 상황에 대해 "우리는 만남을 계속 가져갈 것이다. 우리는 새해에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새해 첫날로부터 너무 머지않아 함께 만나서 미국에 가해지는 이 위협을 해소하는 문제에 대한 추가적인 진전을 만들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머지않아 열리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폼페이오 장관은 현지시각 21일 방송된 미 공영 라디오 NPR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자신을 실망시켰느냐는 물음에 "북한을 비핵화하려는 도전은 쉬운 것이거나 길에서 충돌이 없는 것이거나 인스턴트 푸딩 같은 방식으로 일어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북한을 비핵화하려는 대통령의 성명을 지원하기 위해 외교적으로 끊임없이 노력해왔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포기한 것이 없지만 남북 철도·도로 연결, 여행금지 완화 검토 등으로 이익을 얻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북한은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것과 같은 경제 제재를 받은 적이 없고 지금도 계속 제재가 부과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 워킹그룹 회의를 위해 지난 19일 방한한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인도적 대북 지원을 위한 미 국민의 북한 여행금지 완화 검토를 언급한 데 대해선 "인도적 지원이 전달될 수 있도록 확실히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앞서 캔자스 지역방송 KNSS 라디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는 북미 간 현 상황에 대해 "우리는 만남을 계속 가져갈 것이다. 우리는 새해에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새해 첫날로부터 너무 머지않아 함께 만나서 미국에 가해지는 이 위협을 해소하는 문제에 대한 추가적인 진전을 만들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머지않아 열리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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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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