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성장’의 좋은 예…‘장보리’ 김지영 “이종석이 못 알아봐”

아역배우 김지영이 예능프로그램에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출연했다.

MBC '왔다! 장보리'에서 비단이 역으로 깜찍한 외모와 성인 배우 못지않은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아역배우 김지영은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 몰라보게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영은 "토크쇼는 처음"이라며 떨려 하며 14살다운 모습을 보였다.

김지영은 4년 전 SBS '닥터 이방인'에 같이 출연했던 배우 이종석이 최근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고 존댓말로 인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종석 오빠가 스스로 '아재가 되어간다'고 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영은 10살 때 했던 국내 최연소 공개연애가 흑역사라고 밝히며 "여기 나오기 전까지 공개연애를 했는지도 몰랐다.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때 공개연애를 했다고 하시더라."라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개연애의 상대는 KBS 2TV '왕가네 식구들'에 출연했던 아역 배우 이태우 군으로 함께 놀이터와 키즈카페에 가는 사이였고, 현재는 연락을 안 하고 있다고 말하며 웃음을 안겼다.

'수상한 가족 특집'으로 마련된 이날 방송에는 다음달 KBS 2TV에서 방영될 예정인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의 주연배우 이시영, 오지호, 전혜빈, 김지영, 이창엽이 함께 출연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다음달 9일에 첫 방송 한다.

K스타 김유라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