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예산 긴급지출법안 처리 불발…‘셧다운’ 현실화

입력 2018.12.22 (11:28) 수정 2018.12.2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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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행하는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둘러싼 갈등으로 미 의회의 21일 예산 긴급 지출법안 처리가 무산돼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사실상 시작되게 됐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상원은 21일 오후 8시 이후 휴회하고 토요일인 22일 정오에 다시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하원은 전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장벽 건설 비용 50억 달러(약 5조6천500억원)를 반영한 새 긴급 지출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어 상원에서 논의가 이뤄졌지만, 결국 법안이 처리되지는 못했습니다.

현지 시간 21일 자정까지 긴급 지출법안이 처리돼 대통령 서명이 이뤄지지 않으면 연방정부 기관 일부가 일시적으로 업무를 중단하게 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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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22 11:28:47
    • 수정2018-12-22 11:37:00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행하는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둘러싼 갈등으로 미 의회의 21일 예산 긴급 지출법안 처리가 무산돼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사실상 시작되게 됐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상원은 21일 오후 8시 이후 휴회하고 토요일인 22일 정오에 다시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하원은 전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장벽 건설 비용 50억 달러(약 5조6천500억원)를 반영한 새 긴급 지출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어 상원에서 논의가 이뤄졌지만, 결국 법안이 처리되지는 못했습니다.

현지 시간 21일 자정까지 긴급 지출법안이 처리돼 대통령 서명이 이뤄지지 않으면 연방정부 기관 일부가 일시적으로 업무를 중단하게 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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