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이지스함 취역 10년…“영해 수호 이상무”
입력 2018.12.23 (21:27)
수정 2018.12.2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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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해군 최초의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이 정식으로 해군 함정이 된 취역 10주년을 맞아 함정 내부 모습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하늘을 나는 해상초계기와 함께 우리 해군의 작전 수행 모습까지.
이철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20층 아파트를 눕혀 놓은 크기의 세종대왕함이 출항 준비 중입니다.
["총원 차렷! 필승!"]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복귀할 수 있도록 하자."]
["안전! 안전! 안전!"]
부두에 묶어 놓은 밧줄 6개를 하나씩 걷어 올린 뒤 ENG+ 진해항을 떠나 이어도로 출발합니다.
한 번 바다로 나가면 보통 20일 정도 떠 있는데 하루 한 번, 비상 훈련을 실시합니다.
["총원 전투 배치. (전투 배치! 전투 배치!"]
함장의 지시에 300여 명의 승조원 전원이 제 자리를 잡는 데 2분 30초가 걸립니다.
["키 오른편 3도! 180도 잡아!"]
조타사의 지시로 함정이 움직일 때마다 전투지휘실에서는 현 위치를 점검합니다.
세종대왕함의 강력한 무기 중 하나는 레이더입니다.
360도 전방위로 공중 표적을 최대 1000킬로미터 거리까지 탐지가 가능합니다.
하늘에서는 잠수함 탐지 능력을 갖춘 해상초계기가 남한 면적 3배인 작전 해역을 샅샅이 훑고 다니며 바다 위 함정과 정보를 공유합니다.
[김정태/해군 제61해상초계기 전대장 : "동·서해 완충구역에서 상시 경계 작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밤을 새운 항해 끝에 멀리 이어도 해상과학기지에 도착했습니다.
[이구성/세종대왕함 함장 : "지난 10년간 불철주야 우리의 바다를 지켜왔습니다."]
현재 세 척의 이지스함을 보유 중인 해군은 2020년까지 차기 이지스함 3척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우리 해군 최초의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이 정식으로 해군 함정이 된 취역 10주년을 맞아 함정 내부 모습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하늘을 나는 해상초계기와 함께 우리 해군의 작전 수행 모습까지.
이철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20층 아파트를 눕혀 놓은 크기의 세종대왕함이 출항 준비 중입니다.
["총원 차렷! 필승!"]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복귀할 수 있도록 하자."]
["안전! 안전! 안전!"]
부두에 묶어 놓은 밧줄 6개를 하나씩 걷어 올린 뒤 ENG+ 진해항을 떠나 이어도로 출발합니다.
한 번 바다로 나가면 보통 20일 정도 떠 있는데 하루 한 번, 비상 훈련을 실시합니다.
["총원 전투 배치. (전투 배치! 전투 배치!"]
함장의 지시에 300여 명의 승조원 전원이 제 자리를 잡는 데 2분 30초가 걸립니다.
["키 오른편 3도! 180도 잡아!"]
조타사의 지시로 함정이 움직일 때마다 전투지휘실에서는 현 위치를 점검합니다.
세종대왕함의 강력한 무기 중 하나는 레이더입니다.
360도 전방위로 공중 표적을 최대 1000킬로미터 거리까지 탐지가 가능합니다.
하늘에서는 잠수함 탐지 능력을 갖춘 해상초계기가 남한 면적 3배인 작전 해역을 샅샅이 훑고 다니며 바다 위 함정과 정보를 공유합니다.
[김정태/해군 제61해상초계기 전대장 : "동·서해 완충구역에서 상시 경계 작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밤을 새운 항해 끝에 멀리 이어도 해상과학기지에 도착했습니다.
[이구성/세종대왕함 함장 : "지난 10년간 불철주야 우리의 바다를 지켜왔습니다."]
현재 세 척의 이지스함을 보유 중인 해군은 2020년까지 차기 이지스함 3척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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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이지스함 취역 10년…“영해 수호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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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2-23 21:29:02
- 수정2018-12-23 21: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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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군 최초의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이 정식으로 해군 함정이 된 취역 10주년을 맞아 함정 내부 모습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하늘을 나는 해상초계기와 함께 우리 해군의 작전 수행 모습까지.
이철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20층 아파트를 눕혀 놓은 크기의 세종대왕함이 출항 준비 중입니다.
["총원 차렷! 필승!"]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복귀할 수 있도록 하자."]
["안전! 안전! 안전!"]
부두에 묶어 놓은 밧줄 6개를 하나씩 걷어 올린 뒤 ENG+ 진해항을 떠나 이어도로 출발합니다.
한 번 바다로 나가면 보통 20일 정도 떠 있는데 하루 한 번, 비상 훈련을 실시합니다.
["총원 전투 배치. (전투 배치! 전투 배치!"]
함장의 지시에 300여 명의 승조원 전원이 제 자리를 잡는 데 2분 30초가 걸립니다.
["키 오른편 3도! 180도 잡아!"]
조타사의 지시로 함정이 움직일 때마다 전투지휘실에서는 현 위치를 점검합니다.
세종대왕함의 강력한 무기 중 하나는 레이더입니다.
360도 전방위로 공중 표적을 최대 1000킬로미터 거리까지 탐지가 가능합니다.
하늘에서는 잠수함 탐지 능력을 갖춘 해상초계기가 남한 면적 3배인 작전 해역을 샅샅이 훑고 다니며 바다 위 함정과 정보를 공유합니다.
[김정태/해군 제61해상초계기 전대장 : "동·서해 완충구역에서 상시 경계 작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밤을 새운 항해 끝에 멀리 이어도 해상과학기지에 도착했습니다.
[이구성/세종대왕함 함장 : "지난 10년간 불철주야 우리의 바다를 지켜왔습니다."]
현재 세 척의 이지스함을 보유 중인 해군은 2020년까지 차기 이지스함 3척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우리 해군 최초의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이 정식으로 해군 함정이 된 취역 10주년을 맞아 함정 내부 모습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하늘을 나는 해상초계기와 함께 우리 해군의 작전 수행 모습까지.
이철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20층 아파트를 눕혀 놓은 크기의 세종대왕함이 출항 준비 중입니다.
["총원 차렷! 필승!"]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복귀할 수 있도록 하자."]
["안전! 안전! 안전!"]
부두에 묶어 놓은 밧줄 6개를 하나씩 걷어 올린 뒤 ENG+ 진해항을 떠나 이어도로 출발합니다.
한 번 바다로 나가면 보통 20일 정도 떠 있는데 하루 한 번, 비상 훈련을 실시합니다.
["총원 전투 배치. (전투 배치! 전투 배치!"]
함장의 지시에 300여 명의 승조원 전원이 제 자리를 잡는 데 2분 30초가 걸립니다.
["키 오른편 3도! 180도 잡아!"]
조타사의 지시로 함정이 움직일 때마다 전투지휘실에서는 현 위치를 점검합니다.
세종대왕함의 강력한 무기 중 하나는 레이더입니다.
360도 전방위로 공중 표적을 최대 1000킬로미터 거리까지 탐지가 가능합니다.
하늘에서는 잠수함 탐지 능력을 갖춘 해상초계기가 남한 면적 3배인 작전 해역을 샅샅이 훑고 다니며 바다 위 함정과 정보를 공유합니다.
[김정태/해군 제61해상초계기 전대장 : "동·서해 완충구역에서 상시 경계 작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밤을 새운 항해 끝에 멀리 이어도 해상과학기지에 도착했습니다.
[이구성/세종대왕함 함장 : "지난 10년간 불철주야 우리의 바다를 지켜왔습니다."]
현재 세 척의 이지스함을 보유 중인 해군은 2020년까지 차기 이지스함 3척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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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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