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셧다운 이틀째…트럼프 “오직 장벽만이 효과있어”

입력 2018.12.24 (03:59) 수정 2018.12.24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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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국경장벽 예산 갈등으로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가 이틀째 접어든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장벽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23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마약과 갱단, 인신매매, 범죄자 등 많은 것들의 미국 유입을 막는 유일한 방법은 장벽이나 방벽"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드론과 나머지 것들은 멋지고 재미있다. 그러나 낡은 스타일이지만 오직 장벽만이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공화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장벽예산 57억 달러가 반영된 예산안을 지난 20일 하원에서 통과시켰지만, 상원에서는 민주당의 반대로 예산안 처리시한인 21일 자정까지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미 연방정부는 22일 0시부터 셧다운 사태를 맞았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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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24 03:59:55
    • 수정2018-12-24 04:09:27
    국제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 갈등으로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가 이틀째 접어든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장벽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23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마약과 갱단, 인신매매, 범죄자 등 많은 것들의 미국 유입을 막는 유일한 방법은 장벽이나 방벽"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드론과 나머지 것들은 멋지고 재미있다. 그러나 낡은 스타일이지만 오직 장벽만이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공화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장벽예산 57억 달러가 반영된 예산안을 지난 20일 하원에서 통과시켰지만, 상원에서는 민주당의 반대로 예산안 처리시한인 21일 자정까지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미 연방정부는 22일 0시부터 셧다운 사태를 맞았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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