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랭킹전 압도적 우승…‘4회전 점프’ 성공

입력 2018.12.24 (06:22) 수정 2018.12.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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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남자 피겨의 간판 차준환이 전국 피겨 랭킹 대회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했습니다.

프리 스케이팅에서 4회전 점프도 깔끔하게 성공해 첫날 쇼트 프로그램의 실수를 만회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로미오와 줄리엣'의 선율에 맞춘 프리스케이팅.

차준환은 특유의 감성적인 연기를 이어나갔습니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실수한 4회전 점프도 성공했습니다.

두 차례 4회전 점프 모두 깨끗하게 돌았습니다.

차준환은 스핀과 스텝까지 깔끔하게 소화하며 연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79.73점을 받아 비공인이지만, 자신의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총점 257.01점으로 차준환은 2위와 50점이 넘는 압도적인 차이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제 차준환의 시선은 내년 2월에 열리는 4대륙 선수권대회로 향하고 있습니다.

[차준환/피겨 국가대표 : "내년 4대륙 대회에서도 컨디션 잘 회복하고, 열심히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자 싱글에선 임은수가 정상에 올라 '차세대 피겨퀸' 경쟁에서 앞서나갔습니다.

임은수는 총점 196.79점으로 라이벌 유영과 김예림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임은수/피겨 국가대표 : "긴장도 많이 한 것 같고, 제가 이번 시합에서 실수도 많이 했는데 그래도 우승해서 기쁩니다."]

임은수와 김예림 등 3명은 내년 4대륙 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확보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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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준환, 랭킹전 압도적 우승…‘4회전 점프’ 성공
    • 입력 2018-12-24 06:23:15
    • 수정2018-12-24 09: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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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남자 피겨의 간판 차준환이 전국 피겨 랭킹 대회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했습니다.

프리 스케이팅에서 4회전 점프도 깔끔하게 성공해 첫날 쇼트 프로그램의 실수를 만회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로미오와 줄리엣'의 선율에 맞춘 프리스케이팅.

차준환은 특유의 감성적인 연기를 이어나갔습니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실수한 4회전 점프도 성공했습니다.

두 차례 4회전 점프 모두 깨끗하게 돌았습니다.

차준환은 스핀과 스텝까지 깔끔하게 소화하며 연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79.73점을 받아 비공인이지만, 자신의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총점 257.01점으로 차준환은 2위와 50점이 넘는 압도적인 차이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제 차준환의 시선은 내년 2월에 열리는 4대륙 선수권대회로 향하고 있습니다.

[차준환/피겨 국가대표 : "내년 4대륙 대회에서도 컨디션 잘 회복하고, 열심히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자 싱글에선 임은수가 정상에 올라 '차세대 피겨퀸' 경쟁에서 앞서나갔습니다.

임은수는 총점 196.79점으로 라이벌 유영과 김예림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임은수/피겨 국가대표 : "긴장도 많이 한 것 같고, 제가 이번 시합에서 실수도 많이 했는데 그래도 우승해서 기쁩니다."]

임은수와 김예림 등 3명은 내년 4대륙 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확보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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