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 탑재 적 항공기·유도탄 요격 ‘해궁’ 개발

입력 2018.12.24 (09:43) 수정 2018.12.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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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오늘(24일)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함정 탑재 방어유도탄 '해궁'의 연구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궁'은 미국 레이시온사로부터 도입해 운용 중인 'RAM' 체계를 대체하기 위해 2011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ADD)의 주관으로 개발을 시작했으며, LIG넥스원과 한화디펜스가 참여했습니다.

최대 사거리 20km 이내의 해궁은 적 대함유도탄과 항공기를 요격하거나, 유사시 적 함정을 직접 공격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또 기존에 운영 중인 'RAM'과는 달리 수직 발사 방식을 채택해 전방위 운용이 가능하고, 이중탐색기를 탑재해 기상이 좋지 않아도 발사할 수 있습니다.

해궁은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가 2021년부터 해군 호위함과 상륙함에 순차적으로 탑재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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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24 09: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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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방위사업청은 오늘(24일)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함정 탑재 방어유도탄 '해궁'의 연구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궁'은 미국 레이시온사로부터 도입해 운용 중인 'RAM' 체계를 대체하기 위해 2011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ADD)의 주관으로 개발을 시작했으며, LIG넥스원과 한화디펜스가 참여했습니다.

최대 사거리 20km 이내의 해궁은 적 대함유도탄과 항공기를 요격하거나, 유사시 적 함정을 직접 공격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또 기존에 운영 중인 'RAM'과는 달리 수직 발사 방식을 채택해 전방위 운용이 가능하고, 이중탐색기를 탑재해 기상이 좋지 않아도 발사할 수 있습니다.

해궁은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가 2021년부터 해군 호위함과 상륙함에 순차적으로 탑재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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